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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 숭배

전사자 숭배

(국가라는 종교의 희생제물)

조지 L. 모스 (지은이), 오윤성 (옮긴이)
문학동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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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 숭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사자 숭배 (국가라는 종교의 희생제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54635752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5-03-30

책 소개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9권. 내셔널리즘과 파시즘, 남성성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계 유대인 역사학자 조지 모스가 풍부한 전쟁 사료와 다채로운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전사자 숭배'와 '전쟁 경험의 신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결과를 치밀하게 재구성한다.

목차

1. 서론: 새로운 종류의 전쟁

제1부 토대
2. 의용병
3. 신화 제작: 죽음의 구체적 상징들

제2부 제1차 세계대전
4. 청년과 전쟁 경험
5. 전사자 숭배
6. 자연의 전용
7. 전쟁 경험의 사소화

제3부 전후 시대
8. 독일 정치의 야만화
9. 신화의 증축
10. 2차대전, 신화, 그리고 전후 세대

주|조지 모스 연보|해설|찾아보기

저자소개

조지 L. 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출신의 미국 역사가로, 내셔널리즘과 파시즘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1918년 독일 베를린의 부유한 유대인 가문에서 태어난다. 외조부 루돌프 모세는 『베를리너 타게블라트』 등 유력 언론매체들을 소유한 언론계의 거물이었다. 모스는 어린 시절 유명 사립학교인 몸젠 김나지움과 살렘에서 교육받는다. 1933년 나치 집권 후 영국으로 망명해 퀘이커교 계열의 부댐 학교에 다니며, 이곳에서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알게 된다. 케임브리지 대학에 진학했으나, 1939년에 미국으로 이주하고 해버퍼드 칼리지에서 학부과정을 마친다. 1946년 ‘16~17세기 영국 헌법사’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하버드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아이오와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근대 초 유럽의 종교와 종교개혁에 대해 연구하던 모스는 1955년 위스콘신 대학(매디슨)으로 옮겨 근대사를 강의한다. 이후 30년 넘게 이곳에서 강의와 연구 활동을 계속한다. 1964년 근대 내셔널리즘의 뿌리를 분석한 『독일 이데올로기의 위기: 제3제국의 지적 기원』을 출간하면서, 내셔널리즘, 파시즘, 반유대주의 연구를 본격화한다. 1969년 이후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에서도 강의한다. 1975년 근대 국민국가의 지배 장치인 ‘정치종교’의 발전 과정을 분석한 『대중의 국민화: 나폴레옹 전쟁에서 제3제국까지 독일의 정치적 상징주의와 대중운동』을 펴낸다. 1985년에 출간한 『내셔널리즘과 섹슈얼리티: 근대 유럽에서의 고결함과 비정상적 섹슈얼리티』는 근대사회의 가장 강력한 이데올로기인 ‘내셔널리즘’과 성性에 대한 특정한 태도인 ‘고결함’의 상관관계를 다룬다. 1990년에 나온 『전사자 숭배: 국가라는 종교의 희생제물』은 내셔널리즘이라는 시민종교의 작동 방식을 전쟁문화사로 풀어낸 역작이다. 1996년에는 『내셔널리즘과 섹슈얼리티』에서 다루었던 ‘남자다움’에 대한 연구를 더 심화한 『남자의 이미지: 현대 남성성의 창조』를 펴낸다. 그 밖에 『영국의 주권 투쟁』(1950), 『종교개혁』(1953), 『서유럽 문화 입문: 19세기와 20세기』(1961), 『최종 해결을 향해: 유럽 인종주의의 역사』(1978), 『파시스트 혁명: 파시즘의 일반 이론을 향해』(1999) 등 20여 권의 저서를 남긴 모스는 1999년 1월 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서 생을 마친다. 그 이듬해 자서전 『역사와 마주하기』(2000)가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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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인문대학 미학과를 졸업했다. 역사, 에세이, 처세술, 교양 과학, 아동서,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주말엔 나도 예술가》, 《루브르: 루브르 회화의 모든 것》, 《전시 디자인의 모든 것》, 《예술과 영혼》, 《그림 어떻게 시작할까: 내 안에 멈춰 있는 창조적 본능을 찾아서》, 《내 인생을 바꾼 거절》, 《우리는 고양이와 함께 글을 씁니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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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쟁 경험의 실상은 ‘전쟁 경험의 신화’로 변형되기에 이르렀다. 전쟁을 뜻깊은, 나아가 신성한 사건으로 회고하는 이 전쟁관은 그것이 긴급하게 요구되었던 패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발전했다.


1차대전 전시 및 전후에 매우 흔하게 나타난 그리스도의 품에 안긴 전사자의 모습은 순교와 부활이라는 전통적 믿음을 국가라는 전면적 시민 종교에 투영했다. 전후에 이르러 전사자 숭배는 내셔널리즘이라는 종교의 핵심 장식물이 되었고, 전쟁에 패하고 평시로의 이행 과정에서 혼돈의 벼랑까지 내몰린 독일 같은 나라에서 가장 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전쟁이라는 인간극의 핵심 장식물은 전사戰死였다. 바이런 역시 전투 현장에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행위가 그의 대의에 기여하리라는 것을 인지했으며 전장에서가 아니라 병상에서 죽었음에도 전사자로 찬미되었다. ‘목숨을 바친 이들은 다시 살아날 것이다. 아니, 그들은 이미 우리와 함께 있다.’ 전쟁 경험의 신화는 전쟁이라는 드라마에 이와 같은 행복한 결말을 부여하며 죽음을 초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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