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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학사

서양의학사

윌리엄 바이넘 (지은이), 박승만 (옮긴이)
  |  
교유서가
2017-06-12
  |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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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학사

책 정보

· 제목 : 서양의학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의학
· ISBN : 9788954645805
· 쪽수 : 272쪽

책 소개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18권. 의학의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 이 책은 오늘날의 의학을 이해하기 위해 서양 의학의 역사를 머리맡과 도서관, 병원, 지역사회, 그리고 실험실 의학이라는 다섯 가지의 유형에 따라 탐색한다.

목차

머리말: 의학의 유형
1. 머리맡 의학
2. 도서관 의학
3. 병원 의학
4. 지역사회 의학
5. 실험실 의학
6. 현대 의학

감사의 말/ 옮긴이 주/ 참고문헌/ 독서안내/ 역자 후기/ 도판 목록

저자소개

윌리엄 바이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의학사 명예교수. 예일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과학 및 의학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 전문지 <네이처>, 의학 학술지 <란셋>,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 <과학사 사전(A Dictionary of the History of Science)>, <19세기 과학과 의료(Science and the Practice of Medicine in the Nineteenth Century)>, <서양의학사(The History of Medicine)>, <의학의 위대한 발견(Great Discoveries in Medicine)>, <세상을 바꾼 경이로운 식물들(Remarkable Plant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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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부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의학의 역사와 철학을 공부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에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의학 지식이 생성되고, 작동하며, 정당화되는 과정을 역사를 통해 살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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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대의 치유자들은 질병을 자연의 용어로 이해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들이 비종교적이었다는 말은 아니다. 갈레노스는 일신교에 대한 생각을 언뜻언뜻 내비치곤 했고, 후대의 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당대에 유행한 기독교의 영향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환자 앞에서, 히포크라테스와 갈레노스는 종교가 아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믿었다. (…) 고대 의학의 핵심이 자연주의에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의사를 가리키는 영어 단어인 ‘physician’과 자연학을 의미하는 ‘physics’는 모두 자연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단어 ‘physis’에서 유래했다. 고대의 의학자들은 종교와 주술에 기대기보다는 건강과 질병, 그리고 신체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고자 했고, 이러한 태도는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수련 병원의 일상은 프랑스의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프랑스는 크게 두 가지의 흔적을 남겼다. 하나는 나날의 병동 회진이다. 교수가 앞장서고, 그 뒤를 수련의와 학생, 간호사가 따르는 바로 그 의식이다. 의료인들은 환자를 직접 눈으로 보고 토론한다는 점에서 프랑스의 유산을 재현한다. 다른 하나는 증례 검토회다. 수많은 의사와 학생들 앞에서 젊은 교수는 흥미로운 ‘증례’를 발표하고 선배 교수들의 검토를 받는다. 때로는 환자의 병력과 임상 경과가 발표된 이후 진단의 타당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는데, 여기에 병리학자가 부검 소견을 보태기도 한다. 이렇게 환자의 삶과 죽음은 하나의 전체로서 토의된다.


로베르트 코흐도 파스퇴르처럼 여러 연구소의 소장을 맡았다. 그러나 코흐의 연구소는 대개 독일 정부의 돈으로 운영되었다. 과학을 바라보는 프랑스와 독일의 관점이 달랐기 때문이다. 두 나라의 관계는 냉랭했다. 1870년부터 1871년까지 벌어진 프로이센·프랑스전쟁으로 비스마르크가 이끄는 독일군에게 프랑스가 대패한 이후였다. 과학은 국제적이고 객관적이며 인종과 종교, 국적, 성별을 초월한다고 여겨지곤 한다.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코흐와 파스퇴르는 사석과 공석 모두에서 적대감을 드러냈다. 파스퇴르는 독일의 본 대학에서 받은 학위를 반납했고, 독일산 맥주를 입에 대지 않았다. 코흐 역시 프랑스인의 미생물학과 면역학을 꺾어버리고자 연구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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