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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외국의 육아.교육
· ISBN : 9788954651714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8-06-12
책 소개
목차
추천글 내 인생 가장 두렵고도 행복한 순간 _009
책머리에 영국 보모들이 지닌 마법의 가루 _012
1장 엄마의 탈진은 육아의 재앙이다 | 홀로 지쳐가는 엄마를 위하여 _027
2장 아이의 주파수에 접속하라 | 분노하는 엄마 vs. 딴청 부리는 아이 _055
3장 꿈나라를 향해 진격하라 | 잠의 비밀 _093
4장 우리 아이는 왜 잘 안 먹을까 | 언젠가는 먹으리 _131
5장 영국 꼬마 신사 숙녀는 이렇게 탄생한다 | 예절 교육은 인간성 교육이다 _165
6장 아이의 삶에도 때와 장소는 중요하다 | 아이답게 살아가는 하루 만들어주기 _205
7장 엄마의 마지노선은 어디인가 | 경계선은 필요하다 _239
8장 아이의 자존감에 물 주기 | 부모와 아이의 자존감은 연결되어 있다 _277
9장 폭도 잠재우기 |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는 시간 _315
결론 침착한 부모가 현명한 아이를 키운다 | 직감을 믿어라 _345
최종점검 엄마가 행복해지는 168가지 마법의 체크리스트 _355
참고 문헌 _369
리뷰
책속에서
만약 당신이 무언가에 실패할 때마다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밤새도록 뜬눈으로 지새우며 다른 방식으로 처리할 수는 없었을까 곱씹는 부모라면, 당신 자신과 아이를 위해 휴식을 취하라. 아이들이 부모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실 아이들이 그 점을 깨닫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아이와 단둘이 있을 때, 기분에는 아이가 벌써 몇 시간째 울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다 무슨 수를 써보아도 통하지 않고 도저히 어찌할 바를 모를 때는 아이를 내려놓자. 잠시 방을 나가라. 심호흡을 하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자. 가끔씩 아이 때문에 탈진할 지경이 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이가 혼자서 울도록 내버려두는 것을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스스로를 미칠 지경으로 몰아가지 않도록 하자.
세 명의 자녀를 둔 또다른 부모는 아이들이 다 성장한 지금까지도 아기들이 울 때 느꼈던 패배감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 엄마는 자신이 얼마나 통제하지 못할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지 깨닫고 잔뜩 겁을 먹었다. 도대체 어찌 그리도 끔찍한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며, 그토록 깊이 사랑하는 아이들이 오직 입을 다물어주기만을 바랄 수가 있었을까? 이러한 생각이 든다고 해서 형편없는 부모인 것은 아니다. 피곤하고 좌절감을 느낄 때는 사소한 일만으로도 벼랑 끝에서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