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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왜 양말을 신지 않았을까

아인슈타인은 왜 양말을 신지 않았을까

(사소한 행동들의 결코 사소하지 않은 힘)

크리스티안 안코비치 (지은이), 이기숙 (옮긴이)
문학동네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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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왜 양말을 신지 않았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인슈타인은 왜 양말을 신지 않았을까 (사소한 행동들의 결코 사소하지 않은 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뇌과학/인지심리학
· ISBN : 9788954654852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9-02-15

책 소개

우리의 몸이 우리의 생각, 인지, 학습 능력과 판단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책에 따르면, 우리가 사고할 때 신체는 가만히 있고 오로지 두뇌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 간과했던 사소한 움직임과 감정들이 우리의 사고를 결정짓는다.

목차

1부. 사실 우리는 왼쪽 무릎으로 생각한다: 머리와 몸에 관한 기초 지식
천재의 머리를 톱으로 자르면 무엇이 나올까
사실 우리는 왼쪽 무릎으로 생각한다
과대평가된 머리와 과소평가된 몸
모든 것과 모든 것
그냥 웃어라, 행복해지리니!
신체와 정신이 이끄는 마법의 회전목마

2부. 내 안에 감춰진 진정한 권력자: 느낌과 감정
필요한 건 오직 사랑뿐
43개의 근육으로 삶을 바꾸는 기술
숨 돌릴 틈이 없다. 계속 가자!
외로움과 뜨거운 수프의 상관관계

3부. 손으로 사고하고, 발로 익힌다: 지각, 학습, 이해
자세히 관찰하는 모험에 대하여
기억은 온몸에 숨어 있다
일곱 가지 감각
손으로 생각하고 발로 배운다
내 방과 낯선 방이 행사하는 힘

4부. 좋은 아이디어가 당신을 찾아내도록: 아이디어의 개발과 판단, 그리고 행동
아이디어에게 기회를 줘볼까
손 씻기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

5부.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양말을 신지 않았다: 결론과 팁
흰 가운과 검은 양말의 위력
성급한 독자를 위한 팁

저자소개

크리스티안 안코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서 그라츠대학과 함부르크대학에서 예술사(서양미술사)와 역사학을 전공하고 예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부터 『클라이네 차이퉁』 『데어 슈탄다르트』 『디 차이트』 『팔터』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하면서 문화, 현대생활, 인터넷 분야 편집장을 역임했다. 서구 지성의 역사와 문화에 오랫동안 천착해온 저자는 수천 년 동안 누적되어온 지식이 넘쳐나는 시대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고 일갈한다. 지식의 홍수가 오히려 지식의 빈곤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수십 권짜리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끌어안고 씨름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기획된 책이 바로 『안코비치 박사의 상식카페 2』이다. 저자는 이 책에 정해진 길이란 없으며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간 오솔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지식의 숲에서 노닐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즉, 말 그대로 정보에 관한 한 풍요 속의 빈곤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노닐다 보면 어느새 지식과 상식의 여러 줄기에 달린 열매들을 맛볼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현재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축적해온 온갖 지식을 집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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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어권에서 나온 좋은 책들을 골라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제17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고, 《쓰레기에 관한 쓸데 있는 이야기》 《그날 물고기는 죽었다》 《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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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생각하는 독자는 시험 삼아 가끔씩 또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직관적 확신을 흔드는 일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지능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훈련된 두뇌의 문제라는 믿음을 깨부수는 것이다. 이 믿음은 널리 퍼져 있지만 분명 틀린 가정이다. 뇌는 피트니스클럽에서 운동으로 만드는 근육 같은 것이 아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위의 가정은 잘못되었다. 뇌는 고도로 복잡한 기관이자 네트워킹의 명수다. 뇌가 하는 일은 신체로부터 크게 영향받는다. 이런 신비로운 활동에는 단순히 이두박근을 움직일 때와는 다른 법칙이 작용한다. - <사용설명서>에서


혹시 이렇게 반문할지 모르겠다. ‘그래요. 우리 인간은 자신의 신체를 보고 얻어낸 은유를 즐겨 사용합니다. 흥미롭군요. 하지만 그게 정말 중요할까요?’ 그렇다. 정말 중요하다. 우리가 말하는 방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판단하는 방식, 행동하는 방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어떤 토론을 ‘싸움’이라는 말로 묘사하고, 자신이 상대방의 논증을 ‘격파’했다는 비유를 쓰는 사람은 그 비유에 맞게 행동한다. 그는 상대방을 적으로 간주하고 그와 싸워 이겨서 결국 승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동시에 논쟁을 싸움으로 표현하는 비유법은 그 논쟁을 다르게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한다. 예를 들어 논쟁을 흥미로운 자극의 ‘교환’으로 보게 하여, 우리를 하나의 자극을 다른 자극으로 바꾸는 사람으로 만드는 가능성 말이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우리의 지각방식, 그리고 다른 사람이나 일상의 사소한 일들에 대처하는 방식이 어떤 신체 기반의 비유법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말하는 대로 행동한다. - <과대평가된 머리와 과소평가된 몸>에서


그냥 웃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억력은 웃을 때의 표정을 수년 동안 즐거움이라는 감정과 연결시켜왔다. 몸을 움직일 때의 메커니즘도 비슷하다. 물론 특정 동작과 거기에 해당되는 감정 간의 연결이 웃음과 행복감의 경우보다 조금 복잡하게 진행되기는 한다. 그럼에도 어김없이 동일한 감정을 일으키는 동작들이 있다. 그건 우리가 살면서 스스로 습득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일상생활의 일부로 무의식상태에서 연습을 통해 체득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손바닥을 내밀어 어떤 사람을 막으면 그 행동은 우리 마음속에 거리감을 불러일으킨다(그리고 상대방에게는 거부당했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 반대로 두 팔을 벌리는 행동은 다정하게 받아들인다는 (그리고 상대방에게는 자신이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마음속에 만들어낸다. - <43개의 근육으로 삶을 바꾸는 기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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