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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워터스 (지은이), 엄일녀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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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워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이트 워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56214
· 쪽수 : 668쪽
· 출판일 : 2019-05-13

책 소개

영화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이후 4년, 세라 워터스가 20세기로 무대를 옮긴 첫 작품. 전쟁의 흉터로 얼룩진 1940년대 영국, 시대의 어둠을 초월해 사랑하고 증오하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6명의 런더너의 이야기이다.

목차

1947| 1944 | 1941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세라 워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력적인 역사 소설을 발표하며 퀴어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작가. 1966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켄트 대학교와 랭커스터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퀸 메리 대학교에서 레즈비언과 게이 역사 소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구상한 데뷔작 『티핑 더 벨벳』을 1998년 발표해 베티 트래스크상과 람다 문학상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소설 『끌림』 역시 절찬을 받으며 서머싯 몸상,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 미국 도서관 협회 GLBT 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2년 발표한 『핑거스미스』로 마침내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부커상과 오렌지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며 영국 추리 작가 협회상을 받았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사회상을 때로는 유쾌하고 대담하게, 때로는 신비롭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 낸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은 워터스를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후에는 배경을 빅토리아 시대에서 20세기 영국으로 옮겨 『나이트 워치』(2006), 『리틀 스트레인저』(2009), 『게스트』(2014)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워터스의 소설들은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함은 물론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세 번이나 올랐고, 작품 대부분이 영화나 드라마, 연극으로 제작되어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발표되어 세계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워터스는 2019년 그동안의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 제국 훈장을 받았으며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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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일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을묘년 화곡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기획과 잡지 편집을 겸하다 지금은 전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몸과 타인들의 파티』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섬에 있는 서점』 『비바, 제인』 『사서 일기』 『세번째 호텔』 『로즈의 아홉 가지 인생』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비극 숙제』 『나이트 워치』 등을 번역했다. 『리틀 스트레인저』로 제10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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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케이는 계단을 내려가 걷기 시작했다. 목적지도 분명하고, 그곳에 가는 이유도 정확히 아는 사람처럼. 실은 할일도, 갈 곳도, 볼 사람도 없었다. 그녀의 하루는 다른 모든 날과 마찬가지로 백지였다. 어쩌면 매 걸음 고심하여 발 디딜 곳을 만들어내는 중인지도 몰랐다.


윤기 있게 흐느적거리는 검은 머리칼은 마치 해초 같았다. 아니, 인어의 머릿결 같았다. 어째서 그림책이나 영화에 나오는 인어의 머리는 다 금색인 걸까? 헬렌은 의아했다. 진짜 인어가 있다면 머리색이 분명 줄리아처럼 검을 거라고 확신했다. 진짜 인어는 배우처럼 매력적인 여성이 아니라 괴이하고 으스스하게 생겼을 것이다.


“정비소 일은 어때?” 케이는 돌아앉으며 물었다. 미키는 어깨를 으쓱했다. 정비소는 여자가 바지를 입고 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터 중 하나였기에 거기서 일하는 것뿐이었다. 미키는 일을 해야만 했다. 케이처럼 부유한 집안의 뒷받침도 없고, 들어오는 수입도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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