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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57976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9-10-14
책 소개
목차
1. 십장 한동인씨(48세) _009
2. 송씨 아저씨(59세) _011
3. 동창 이동호씨(26세) _012
4. 할머니 방필녀씨(76세) _014
5. 친구 창기씨(26세) _016
6. 종이공주 이미숙씨(22세) _018
7. 일용직 김형(37세) _022
8. 작업반장 김씨(40세) _024
9. 친구 이재봉씨(26세) _027
10. 공시생 조형(33세) _029
11. 양아치 준(25세) _031
12. 인력개발 컨설팅 업체 이○○ 부장(41세) _034
13. 형사과장 최○○씨(44세) _036
14. 경비업체 용역 방○○씨(29세) _039
15.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 심○○씨(49세) _042
16. 알바생 윤희씨(23세) _047
17. 튀김집 김사장(37세) _052
18. 연탄구잇집 손사장(51세) _054
19. 문방구 윤사장(59세) _058
20. 도서 대여점 반사장(36세) _060
21. Y2지구 정미네미용실 정미씨(51세) _064
22. 찌갯집 최씨 할머니(65세) _068
23. 커피숍 사장 박숙미씨(45세) _070
24. 전골집 조형(38세) _074
25. 치킨집 석규씨(40세) _077
26. PC방 윤대영씨(53세) _079
27. 두리식당 태호씨(39세) _082
28. 송일약국 한정호씨(49세) _084
29. 김밥집 황병관씨(40세) _086
30. 빨래방 장광문씨(35세) _090
31. 대책위 부위원장 옥만규씨(45세) _091
32. 철물점 정씨 아저씨(53세) _095
33. 금은방 김길호씨(54세) _097
34. 복어집 이양윤씨(사망자 안철우씨의 아내, 56세) _099
35. 헤어디자이너 혜나씨(25세) _101
36. 당구장 현미씨(52세) _106
37. 검도 부사범 조병훈씨(조삥, 28세) _108
38. 호프집 정영실씨(37세) _113
39. 휴학생 우종선씨(25세) _123
40. 중국집 김명국씨(38세) _126
41. 신진슈퍼 여인욱씨(47세) _129
42. C지구 부위원장 허선미씨(41세) _132
43. 분식집 함씨 할머니 손자 윤진석씨(23세) _134
44. 족발집 김차영씨(49세) _137
45. 액세서리점 이자연씨(51세) _139
46. 세탁소 김은지씨(37세) _143
47. 대책위 위원장 이충혁씨(36세) _146
48. 샤부샤부집 김사장(52세) _153
49. 지물포 차사장(56세) _156
50. J지구 부위원장 이상우씨(49세) _159
51. C지구 철거민 이재인씨(53세) _160
52. 생선구잇집 이규선씨(51세) _162
53. 지물포 최석진씨(43세) _164
54. S지구 철거민 이영규씨(53세) _166
55. 위원장 어머니 전재순씨(69세) _168
56. N지구 철거민(사망자 유상호씨)의 딸 유은주씨(20세) _171
57. S지구 철거민(사망자 한길영씨)의 아내 이영옥씨(43세) _173
58. 전철연 회원 조윤상씨(47세) _175
59. 경찰서장 백○○씨(59세), 사건 당시 발표문 _177
60. Y2지구 주민, 참사 목격자 임정근씨(37세) _179
61. P지구 부위원장 김종범씨(55세) _181
62. 기자 최명렬씨(33세) _183
63. 닭갈빗집 한기순씨(36세) _185
64. 시민운동가 나유라씨(43세) _187
65. 고향 친구 김진석씨(26세) _189
66. 한기씨 육촌누이 임영애씨(41세) _194
인터뷰어 이만기씨의 후기 _195
작가의 말 _199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제 우리 애 장가보내야 하는데, 평생 안 놀고 이렇게 장사했는데 제 재산은 반쪽에 반쪽에 반쪽이 났어요. 이건 사라진 게 아니라 누군가 뺏어간 거라구요.
제 생각을 솔직히 말하라면 그때 우리가 처한 상황을 가장 정확히 본 건 바로 한기씨예요. 싸워보면 싸워볼수록 방법이 보이지 않았어요.
죽을 각오밖에는.
“오빠는 너무 이상해. 그냥 좋으면 좋은 거고, 안 좋으면 안 좋은 건데……”
내가 한숨짓자 오빠도 한숨을 쉬더군요.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면 아무 걱정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