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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 문학 강의

나보코프 문학 강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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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 문학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보코프 문학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소설론
· ISBN : 9788954658010
· 쪽수 : 672쪽
· 출판일 : 2019-10-15

책 소개

『롤리타』 『창백한 불꽃』 등 세계문학사에 남은 명작을 쓴 소설가이자 뛰어난 문학교수였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하버드, 스탠퍼드, 코넬 대학 등에서 고전 문학작품들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현장감 있는 생생한 구어체로 기록한 책이다.

목차

편집자 서문 | 프레드슨 바워스
머리말 | 존 업다이크
좋은 독자와 좋은 작가
제인 오스틴 『맨스필드 파크』
찰스 디킨스 『황폐한 집』
귀스타브 플로베르 『보바리 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르셀 프루스트 『스완네 집 쪽으로』
프란츠 카프카 「변신」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문학이라는 예술과 상식
마지막 한마디
부록

저자소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귀족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부유하고 문화적으로 풍요롭고 자유주의적인 집안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나보코프 가족은 런던을 거쳐 베를린으로 이주했다. 1922년 아버지가 극우파 러시아인의 총에 맞아 살해되자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나보코프는 외국어, 테니스 강습 등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1923년부터 러시아어로 장편소설, 단편소설, 희곡, 시, 번역서를 내면서 중요한 러시아 망명 작가 중 하나로 명성을 얻다가 1940년 아내와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에 정착한 나보코프는 1941년부터 웰즐리 칼리지에서 강사로 지내다가 1948년 코넬 대학교 러시아문학 교수로 임용되어 1959년까지 재직했다. 1955년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롤리타』가 출간되었으며, 『프닌』(1957)은 『서배스천 나이트의 진짜 인생』(1941), 『벤드 시니스터』(1947), 『말하라, 기억이여』(1967), 『롤리타』와 함께 미국에서 출간된 작품이다. 1960년 미국을 떠나 스위스로 이주했고 1977년 몽트뢰에서 사망했다. 이 외에도 『창백한 불꽃』(1962), 『아다 혹은 열정: 가족 연대기』(1969), 『어릿광대를 보라!』(1974) 등 다수의 작품을 썼으며 미발표 작품으로 『오리지널 오브 로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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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테이블 포 투』 『우아한 연인』 『우리 패거리』 『킹덤』 『푸줏간 소년』 『카탈로니아 찬가』 『스토너』 『동물농장』 『듄』 『니클의 소년들』 『기억한다는 착각』 『스파이와 배신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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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범한 작가는 평범한 것에 장식을 덧붙일 뿐입니다. 굳이 세상을 재창조하려고 애쓰지 않아요. 그들은 그저 기존의 것에서, 전통적인 소설의 패턴에서 최대한 좋은 것을 뽑아내려고 애쓸 뿐입니다. 이런 작가들이 이렇게 정해진 틀 안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조합은 다소 덧없기는 해도 때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평범한 독자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과 똑같은 생각이 기분좋은 모습으로 위장된 것을 알아보고 좋아하거든요. 그러나 진짜 작가, 새로운 행성을 만들어내고 잠든 남자를 모델로 삼아 그 갈비뼈를 열심히 주무르는 사람, 이런 작가는 기존의 가치관을 마음껏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새로운 가치관을 스스로 창조해내야 합니다. 세상을 관찰하는 데에 소설의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음을 무엇보다도 먼저 넌지시 보여주지 못한다면, 글쓰기라는 예술은 몹시 허망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예술의 대가는 길도 없는 산길을 오릅니다. 바람 부는 정상에 섰을 때, 그 작가가 누굴 만날까요? 숨을 몰아쉬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독자입니다. 작가와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서로 얼싸안습니다. 그들을 묶어준 책이 존재하는 한, 그들은 영원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좋은 독자는 상상력, 기억력, 사전, 약간의 예술적 감각을 지닌 사람이죠.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 자신은 물론이고 남들에게도 예술적인 감각을 계발하라고 말합니다.
참고로, 내가 여기서 사용한 독자의 의미는 아주 넓습니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책을 읽을 수 없습니다. 다시 읽을 수 있을 뿐입니다. 훌륭한 독자, 중요한 독자,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독자는 책을 다시 읽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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