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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세라 슈밋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  
문학동네
2021-03-25
  |  
15,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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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책 정보

· 제목 :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78117
· 쪽수 : 440쪽

책 소개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리버의 한 저택에서 보든 부부가 도끼로 무참히 살해당했다. 부부의 딸인 리지 보든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지만 리지는 ‘여성이 이렇게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소설은 이 미제 사건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했다.

목차

1부 _011
2부 _117
3부 _325

폴리버 연대표 _407
유언장 발췌 _411
작가 노트 나는 어떻게 보든 가족을 만나게 되었나 _413
감사의 말 _429
옮긴이의 말 _433

저자소개

세라 슈밋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촉망받는 신인 작가. 문예창작으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헌정보학 준석사학위를 받은 뒤 공공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다. 2017년, 첫 장편소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를 발표했다. 다섯 살 때 슈밋을 작가로 만든 사건이 일어났다. 한밤중에 어머니가 천식 발작을 일으켜 아버지를 따라 응급실에 간 날이었다. 그곳에서 들것에 실려온 한 여자와 그녀의 아이들을 보았다. 여자의 온몸에 칼자국이 있었고 온통 피범벅이었다. 함께 온 경찰은 남편이 아이들 보는 앞에서 여자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들의 결혼기념일이었다. 그때 어린 슈밋은 궁금해졌다. 왜 어떤 어른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를까? 슈밋은 평생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맸고, 결국 리지 보든을 만난 것도 그 때문이라고 믿는다. 2005년 어느 헌책방에서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보든가 살인사건’에 대한 소책자를 접했을 때, 처음에는 별 흥미가 없었다. 그러나 그날 표지에 실린 리지의 사진과 눈이 마주친 이후, 계속 리지가 꿈에 나타났다.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악몽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리지의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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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탐정 매뉴얼』, 『버드 박스』, 『더 걸 비포』, 『죽은 등산가의 호텔』, 『프랑켄슈타인』,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 ‘레이디 셜록’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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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어떤 여자가 센강으로 뛰어들어 하얀 돌로 만든 아치형 다리 아래를, 생미셸 다리 아래를 한 마리 백조처럼 헤엄쳐 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가 만들어낸 한 편의 오페라 같은 갖가지 소리.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둥둥 떠 있다가 사라졌다. 그 여자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방식에 나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에마가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여자가 진정으로 마음을 먹으면 얼마나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를.


“슬프게도 인생은 가끔 그렇게 굴러가. 원할 때 원하는 걸 모두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야.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될 거야.” 이 말의 어떤 부분은 그 즉시 진실이라고 느껴졌고, 그래서 그녀가 미웠다.


나는 공상을 집어치우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아버지와 새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 하며 나를 절대 놓아주지 않을 동생과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었다. 뭔가가, 누군가가 될 수 있는 시간은 내게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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