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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영혼의 미로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80141
· 쪽수 : 720쪽
· 출판일 : 2021-06-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80141
· 쪽수 : 720쪽
· 출판일 : 2021-06-19
책 소개
『바람의 그림자』로 화려한 서막을 연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완결편이기도 한 이 작품은 정부 주요인사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통해 프랑코 독재하의 어두운 음모를 추적하는 스릴러인 동시에 책과 문학, 이야기의 힘에 바치는 사폰의 마지막 헌사이기도 하다.
목차
잊힌 자들 … 007
아뉴스 데이 1960년 1월 … 325
이사벨라의 공책 1939년 … 485
리베라 메 1960년 1월 마드리드 … 527
인 파라디숨 1960년 2월 바르셀로나
… 559
바르셀로나 1960년 4월 23일 … 587
1964년 … 611
훌리안의 책 … 629
에필로그 1992년 8월 9일 바르셀로나 … 715
아뉴스 데이 1960년 1월 … 325
이사벨라의 공책 1939년 … 485
리베라 메 1960년 1월 마드리드 … 527
인 파라디숨 1960년 2월 바르셀로나
… 559
바르셀로나 1960년 4월 23일 … 587
1964년 … 611
훌리안의 책 … 629
에필로그 1992년 8월 9일 바르셀로나 … 715
책속에서
이야기에는 들어가는 문만 있을 뿐 시작도 끝도 없다.
이야기는 우리 자신에 관한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 말과 이미지, 영혼으로 지어올린 무한한 미로다. 이야기는 결국 이야기하는 사람과 읽는 사람 사이의 대화다. 이야기하는 사람이 자기 능력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독자도 자기 영혼에 이미 적혀 있는 것만을 읽을 수 있다.
매일 오후에 근무하던 현명한 사서 로레나 부인은 매일 내가 읽을 책을 미리 준비해서 쌓아두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되지만 아무도 그들이 읽기를 바라지 않는 책들’이었다. 로레나 부인은 어떤 사회든 여성들로 하여금 책을 읽지 못하게 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한 사회의 야만성은 여성과 책 사이의 거리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였다. ‘글을 읽고 쓰고 생각할 줄 알 뿐만 아니라, 자기 무릎을 당당하게 보여줄 줄 아는 여성만큼 야만적인 사람을 두렵게 만드는 것은 없어.’
영광 속에서 사는 것보다 망각 속에서 죽는 것이 더 명예로운 시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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