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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게임

천사의 게임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문학동네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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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게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사의 게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87713
· 쪽수 : 816쪽
· 출판일 : 2022-07-28

책 소개

세르반테스 이후 가장 사랑받은 스페인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천사의 게임』이 새롭게 선보인다. 위대한 작품을 향한 열망에 사로잡힌 천재 작가 다비드 마르틴과 그 갈망을 집어삼키려는 파괴적인 유혹을 그렸다.

목차

1부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 11
2부 영원의 빛 … 241
3부 천사의 게임 … 591
에필로그 1945년 … 795
옮긴이의 말 … 809

저자소개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 최고의 소설가이자 세계적인 메가셀러 작가. 1964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자랐다. 1993년 데뷔작 『안개의 왕자』는 스페인의 권위 있는 청소년 문학상인 에데베상을 수상했고, 연이어 발표한 『한밤의 궁전』 『9월의 빛』과 함께 ‘안개 3부작’으로 불린다. 그후 4년의 침묵을 깨고 『마리나』를 발표해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 불가사의한 비밀과 가슴 아픈 사랑이 결합된 특유의 미스터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2001년 발표한 『바람의 그림자』는 ‘잊힌 책들의 묘지4 부작’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 작품이다. 페르난도라라소설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문학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스페인에서만 15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올라 유례없는 대성공을 거두고 2002년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전 세계 42개국에 번역・출간되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미국), 2004년 최고의 외국소설(프랑스), <슈피겔> 130주 이상 베스트셀러(독일)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1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스페인어 소설 중 『돈키호테』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바람의 그림자』 프리퀄에 해당하는 『천사의 게임』을 발표한 데 이어 『천국의 수인』 『영혼의 미로』를 발표해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을 완결했고, 이 시리즈는 전 세계 50개 언어로 출간되어 5000만 독자를 열광시킨 하나의 ‘문학적 현상’으로 남았다. 1994년 이후로 로스앤젤레스에 살면서 소설과 시나리오를 쓰는 틈틈이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와 <라방과르디아>에 칼럼을 썼다. 2020년 5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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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스페인어권 문학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우리나라에 보르헤스, 마르케스, 마누엘 푸익 등 남미 스페인어 문학권의 거장들을 소개하여 해외 문학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 옮긴 책으로 『픽션들』, 『콜레라 시대의 사랑』, 『거미 여인의 키스』, 『염소의 축제』, 『족장의 가을』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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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작가는 자기가 만들어낸 이야기의 대가로 처음 돈을 받거나 칭찬을 받은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한다. 자기 핏속에서 허영이라는 달콤한 독을 처음으로 느낀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한다. 재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다면 문학의 꿈이 거처할 집과 따뜻한 음식을 얻으리라 믿은 순간을, 그리고 틀림없이 자기보다 오래 살아남을 허름한 종잇조각에 제 이름이 인쇄되는 가장 큰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은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한다. 작가는 그런 순간을 떠올리도록 선고받은 사람이다. 그때부터 이미 패배한 존재이며, 그의 영혼은 이미 값이 매겨지기 때문이다.


계약조건에 따라 황당한 필명 뒤에 정체를 숨기고 글을 써야 했지만, 그때는 내가 항상 꿈꿔왔던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만 있다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작품에 내 이름이 찍히는 것을 보는 허영심은 포기해야 했지만, 그것이 나 자신을, 내가 누구였는지를 포기한다는 것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그것 때문에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까? 그것 때문에 타인을 죽이기도 하고 죽임을 당하기도 하며, 자기 자신을 희생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저주를 내리기도 하며, 영혼을 바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에 매혹을 못 느낍니까? 너무나 강렬해 허구를 초월해 결국 만천하에 인정받는 진실이 되어버리는 그런 이야기를 만드는 것보다 더 도전적인 일이 소설가에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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