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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의 이야기

60개의 이야기

디노 부차티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  
문학동네
2021-06-15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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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의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60개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88954680356
· 쪽수 : 600쪽

책 소개

이탈리아 현대문학에서 마술적 사실주의, 실존주의, 환상주의를 일군 작가로 손꼽히는 디노 부차티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60편을 묶은 책이다. 출간 당시 보기 드물게 장편이 아닌 이 단편집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명망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스트레가상’이 수여되었다.

목차

1 일곱 전령 009
2 대수송단 습격 015
3 7층 035
4 남쪽의 그림자 054
5 그들이 문을 두드린다 062
6 망토 079
7 용을 무찌르다 086
8 ‘L’로 시작하는 무엇 104
9 늙은 혹멧돼지 115
10 스칼라극장의 공포 121
11 마법에 걸린 상인 169
12 물방울 178
13 군가 182
14 호름엘하가르의 왕 188
15 세상의 종말 201
16 진정한 신사 둘에게 주는 몇 가지 유용한 지침 206
17 무용한 초대 215
18 성탄절 이야기 220
19 발리베르나 붕괴 사건 225
20 하느님을 본 개 233
21 무슨 일인가 벌어졌다 269
22 생쥐들 275
23 아인슈타인의 약속 282
24 친구들 289
25 레티아리우스들 297
26 수소폭탄 302
27 낫고 싶었던 남자 309
28 1958년 3월 24일 317
29 유혹과 싸우는 성 안토니우스 324
30 폭군 어린이 331
31 리골레토 339
32 시샘 많은 음악가 344
33 필라델피아의 겨울밤 352
34 산사태 359
35 그저 그들이 원했던 것 369
36 비행접시가 착륙했다 385
37 도로 개통식 393
38 자연의 마법 400
39 아나고르 성곽 405
40 급행열차 410
41 개인의 도시 417
42 전화 파업 425
43 바람 따라가기 434
44 이중잣대 442
45 쓸데없는 경계심 450
46 병든 폭군 458
47 주차 문제 465
48 그것은 금지되었다 473
49 천하무적 481
50 연애편지 488
51 베네치아비엔날레의 야간전투 495
52 눈에는 눈 503
53 인간의 위대함 510
54 금지어 516
55 성인들 524
56 예술평론가 531
57 종이총알 538
58 자동차 전염병 544
59 소식 551
60 전함 토트 555

해설∥ ‘도베리스타’ 부차티가 일러주는
환상적인 이야기 60가지의 변화무쌍한 현실 587
디노 부차티 연보 595

저자소개

디노 부차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6년 이탈리아 벨루노에서 태어났다. 밀라노대학에서 국제법을 전공하고, 졸업 후 1928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입사해 평생 기자로 살았다. 2차세계대전 당시 특파원으로 활약하며 문학 월간지 《라 레투라》에 관여했다. 소설과 시, 오페라와 희곡을 여러 편 썼으며 화가와 만화가, 무대 디자이너로도 활동했다. 첫 소설 『산악순찰대원 바르나보』(1933) 이후 『타타르인의 사막』(1940)으로 큰 명성을 얻었다. 소설집 『60개의 이야기』(1958)로 스트레가상을 수상한 후, 장편소설 『어떤 사랑』(1963)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절정에 오른다. 특히 스스로를 “기자와 작가를 취미로 하는 화가”라고 말했던 그는 이탈리아 최초의 그래픽노블로 불리는 『만화 시집』(1969)도 출간했다. 그 밖에 장편소설 『위인의 초상』(1960), 삽화작품집 『곰들이 시칠리아를 습격한 유명한 사건』(1945) 등이 있다. 이탈리아 아방가르드 문학을 이끈 환상문학의 거장 디노 부차티는 ‘시간’과 ‘고독’에 관한 강렬한 알레고리로써 인간 실존의 문제를 환상적이고 예리하게 담아낸 작가로 주목받았다. 췌장암 진단을 받고 1972년 밀라노에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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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3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이탈리아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움베르토 에코의 《가재걸음》, 《적을 만들다》, 디노 부차티의 《60개의 이야기》, 조르조 바사니의 《금테 안경》을 비롯해 《깊은 곳의 빛》, 《악령에 사로잡히다》,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나는 침묵하지 않는다》, 《돈의 발명》 등 인문·문학·예술·종교 분야의 다양한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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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이 누구인지, 사람인지 유령인지 신기루인지도 난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틀렸을까봐 두렵습니다. 당신이 찾는 사람이 내가 아닐까봐 불안합니다. 아주 확실하진 않지만, 알 것 같습니다. 당신은 나를 더 멀리, 매번 더 앞으로, 갈수록 더 중심으로, 아직 알지 못하는 당신 왕국의 경계까지 이끌고 가려 합니다.(「남쪽의 그림자」)


마침내 빗물이 온갖 틈이나 구멍을 통해 집안까지 흘러들어 뱀처럼 현관 복도를 슬금슬금 기어와 어둑한 거실에 검은 형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노골적인 모욕의 상징이라기보다는 그저 웃어넘길 일이었다. 그런데 그 하찮은 물의 혓바닥 말고 다른 것은 없을까? 피해는 이게 다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그들이 문을 두드린다」)


어느 아침 열시쯤 도시 상공에 어마어마하게 큰 주먹이 나타났다. 주먹은 천천히 펼쳐지더니, 거대한 지옥의 천개天蓋처럼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것은 바위처럼 보였지만 바위가 아니었고, 살점으로 된 듯이 보였지만 살점이 아니었으며, 구름으로 이루어진 것 같았지만 구름도 아니었다. 그것은 신이었다. 그리고 세상의 종말이었다.(「세상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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