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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개들

도시와 개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  
문학동네
2021-09-23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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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개들

책 정보

· 제목 : 도시와 개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54682350
· 쪽수 : 636쪽

책 소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첫 장편소설. 라틴아메리카의 ‘붐 소설’을 유럽에 본격적으로 알린 소설이라 평가되는 작품으로, 레온시오 프라도 군사학교에 입학한 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페루 사회의 문제를 고발한다.

목차

서문
제1부
제2부
에필로그

해설 | 바르가스 요사의 첫번째 소설이 매력적인 이유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연보

저자소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페루 아레키파에서 태어났다. 리마의 산마르코스대학에서 문학과 법학을 공부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2년 16세에 군사학교를 중퇴한 뒤, 1년 전 썼던 희곡을 무대에 올리고 시를 출판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1963년 레온시오 프라도 군사학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장편 『도시와 개들』을 출간하며 주목받기 시작해, 1966년 발표한 장편 『녹색 집』으로 페루 국가소설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85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1994년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세르반테스상을 받았다. 이 밖에 아스투리아스 왕자상, T. S. 엘리엇상, 예루살렘상, 부다페스트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201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과 에세이, 시집, 연극 대본 등 지금까지 7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1959년 파리로 거처를 옮긴 뒤 런던과 바르셀로나 등을 거쳐 1974년 자발적 망명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페루로 돌아와 영주하고 있으며, 1990년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에게 패해 낙선했으나, 이후로도 라틴아메리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지식인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및 세계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베를린에 모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연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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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옮긴 책으로 『픽션들』, 『알레프』,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말하는 보르헤스』, 『썩은 잎』,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모렐의 발명』, 『천사의 게임』, 『꿈을 빌려드립니다』,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 『염소의 축제』,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족장의 가을』, 『청부 살인자의 성모』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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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서 네가 괴롭힘을 당하는 거야.” 알베르토가 말한다. “모든 사람이 네가 겁쟁이라는 걸 아니까. 가끔씩 주먹으로 때려야 다른 사람이 널 존중해. 그러지 않으면 그놈들이 계속 널 깔아뭉갤 거라고.”
“난 군인이 되지 않을 거야.”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여기서 넌 네가 원하지 않더라도 군인이야.”


재규어는 서서 무릎을 꿇은 생도를 경멸하듯이 쳐다보았고, 그 멍든 얼굴 위로 다시 내려칠 것처럼 여전히 주먹을 높이 들고 있었다. 나머지 생도들은 입을 다물고 있었다. “널 보면 토할 것 같아.” 재규어가 말했다. “배알도 없는 놈. 넌 노예야.”


“군사학교 생활은 조금 힘들거든요.” 알베르토가 말했다. “그런 삶에 익숙해지는 건 쉽지 않아요. 처음에는 아무도 만족스러워하지 않죠.”
“하지만 그것이 그애를 바람직하게 만들었어.” 남자는 열의에 차서 말했다. “그애를 변화시켰고, 그애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그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어, 그 누구도. 넌 그애가 어땠는지 모를 거야. 이곳 군사학교가 용기와 배짱을 갖게 만들어줬어. 더욱 남자답고, 더욱 개성 있는 사람, 그게 바로 내가 원했던 거야. 게다가 그애는 이 학교를 그만두고 싶었다면 내게 말했을 거야. 나는 그애한테 이 학교에 입학하라고 권했고, 그애는 그걸 받아들였어. 내 잘못이 아니야. 나는 모든 걸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했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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