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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  
엘릭시르
2021-10-08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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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책 정보

· 제목 :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82367
· 쪽수 : 328쪽

책 소개

오사나이에게 이끌려 새로 연 디저트 가게로 향한 고바토. 오사나이가 노리는 가을철 한정 신작 마카롱은 세트 메뉴로 세 개가 한 세트. 그런데 오사나이의 접시에는 마카롱이 네 개. 영문을 알 수 없는 네 번째 마카롱의 정체는?

목차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뉴욕 치즈 케이크 수수께끼
베를린 튀김빵 수수께끼
피렌체 슈크림 수수께끼

저자소개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일본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가나자와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한 후에는 서점 직원으로 일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였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소설 대상 영미스터리&호러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뷔한다. 2008년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2010년 《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추리작가 협회상 후보,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오른다. 2011년 《부러진 용골》로 드디어 제6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다. 2014년 출간된 《야경》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올랐으며, 2015년 출간된 《왕과 서커스로》 다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며 출간하는 책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2021년에 출간된 《흑뢰성》으로 제166회 나오키상, 제22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수상하고 연말 미스터리 랭킹 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다. 2023년에 출간된 《가연물》로 연말 미스터리 랭킹 3관왕을 휩쓸며 현재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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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문학을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을 비롯하여, 이사카 고타로의 「명랑한 갱 시리즈」 『러시 라이프』 『목 부러뜨리는 남자를 위한 협주곡』 『종말의 바보』,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 『왕과 서커스』 『흑뢰성』, 그 밖에 『완전연애』 『손가락 없는 환상곡』 『흑사관 살인사건』 『열쇠 없는 꿈을 꾸다』 『꽃 사슬』 『문신 살인사건』 『경관의 피』 『고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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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근 학교 근처에 독일 빵 가게가 문을 열었어. 이 튀김빵도 판다고 해서, 세계의 연말이라는 주제로 12월 호에서 다룰 생각으로 취재를 신청했고 흔쾌히 승낙을 받았어. 그래서 얘기만 들을 게 아니라 실제로 그 게임을 해보고 머스터드 빵에 걸린 사람이 기사를 쓰기로 했어. 튀김빵을 사람 수대로 준비해서 이 접시에 담았지.”그래서 책상 위에 접시가 있구나.“그리고 다 함께 동시에 먹었어.”신호와 함께 잼이 든 튀김빵을 먹는 겐고를 상상하니 왠지 그것만으로도 조금 우스웠다. 물론 겐고는 이렇게 보여도 코코아를 맛있게 타는 법에 연연하는 남자니 달콤한 디저트도 그럭저럭 잘 먹는 편이리라.“맛있었어?”그렇게 묻자 겐고는 어째선지 얼굴을 찌푸렸다.“그게 문제야.”“맛없었어?”“아니, 맛있었어.”“그럼 아무 문제 없잖아.”“문제가 있었다니까. 잘 들어, 모두 맛있었다는 거야.” (「베를린 튀김빵 수수께끼」)


“잘 들어, 코기. 네 적이 누구였는지, 정말 알고 싶어?”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또렷한 대답이 돌아왔다.“네.”나는 알 수 있다. 오사나이는 코기가 포기하길 원하는 것이다. 부조리한 상황에 체념하고, 이런 일도 있다고 받아들이는 소시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기에 오사나이는 거듭 말했다.“숨은 사정을 알려고 하면 대개 대가를 치르게 돼. 이런 짓까지 해가면서 알고 싶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 그래도? 무슨 일이 있어도?”코기는 망설이지 않았다.“무슨 일이 있어도!”그렇게 부르짖었다.“용서할 수 없단 말이에요!”“……그래.”고개를 숙이고 있어 오사나이의 표정은 알 수가 없었다. 슬퍼하고 있었을까? 아니, 어쩌면 웃고 있었을까? 오사나이는 하얀 소파에 몸을 깊숙이 묻고 이렇게 말했다.“알았어. 내가 도와줄게.” (「피렌체 슈크림 수수께끼」)


2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자 낮은 여전히 후덥지근하지만 아침저녁 바람은 자못 싸늘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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