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반과 이바나의 경이롭고 슬픈 운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468366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1-11-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468366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1-11-26
책 소개
더 많은 기회를 좇아 아프리카 말리를 거쳐 프랑스 본토로 향하는 과들루프의 흑인 쌍둥이 남매 이반과 이바나의 비극적인 운명을 통해, 인종차별과 과거 식민주의의 폐해로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불평등과 편견을 그린다.
목차
자궁 속 혹은 호두 껍데기 속 011
자궁 밖 015
아프리카 안 113
아프리카 밖 227
자궁의 일: 우리는 자궁을 벗어나지 못한다 345
에필로그 365
책속에서
두 아이는 자신들의 피부가 검고 곱슬머리라는 걸, 그리고 어머니가 형편없는 보수를 받으며 밭에서 지치도록 일한다는 걸 단번에 자각했다. 이 사실은 이바나의 마음에 큰 고통을 안겼다. 그녀는 언젠가 어머니의 복수를 해주겠다고, 어머니가 응당히 호사를 누리게 해주리라 다짐했다. 그렇다, 언젠가 이바나는 엄마 입속에 달콤한 막대사탕을 가득 넣어줄 작정이었다. 반대로 이반은 삶에 대한 분노에, 자신을 가난뱅이로 태어나게 한 운명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혔다.
이 땅에서 행복하려면 어느 정도 눈먼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걸 우리는 잘 안다. 이바나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죽음은 위대한 평준화를 이루어낸다. 공화국 대통령들과 길거리 청소부들, 저명인사들과 극빈자들을 모두 똑같이 쓰러뜨리니까. 그러나 저마다 죽음을 맞이하는 방식은 사회계층 간에 존재하는 차이들을 명백히 드러낸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