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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469351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06-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006
1부 사랑했고 떠나온 세계
누구도 기다리지 않고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_017
아이디를 잃어버려도 _024
『씨네21』과 만이천원의 장학금 _031
착취되지도 오용되지도 않는 열정 _037
이번 여름엔 네 청춘을 내가 좀 쓸게 _044
다음엔 내가 살게 _053
사랑했고 떠나온 세계 _060
독립영화의 크레디트에는 _067
2부 울면서 걷기
넌 자라 독후감 쓰는 일을 하게 될 거야 _077
딱 한 사람만 믿어줘도 _084
제 진짜 이름은 _092
누구의 후예도 아닌 그냥 한소범입니다 _100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_107
책 천국인 줄 알았더니 책 지옥 _114
독서의 달인? _122
역세권 말고 도세권에 삽니다 _129
‘성덕’이 되었습니다 _136
박지리에 대해 말하자면 _143
신춘문예의 기쁨과 슬픔 _151
두 개의 삶 _158
아무도 죽지 마라 _166
3부 넘어지며 자라기
일과 사랑 중에 하나만 택하라면 _177
우리가 서로를 칼이라 여기지 않고 _184
서른이 되면 _191
나를 키운 밑줄 _198
만든 사람과 본 사람 _206
장래 희망은 좋기도 나쁘기도 한 사람 _213
ISFJ도 기자 할 수 있나요? _220
‘그럴 연차’와 원고지 계산법 _227
제가 마흔아홉 살까지 회사 다닐 팔자라고요? _234
내가 기레기들을 사랑해서 _242
넘어지며 자라기 _249
에필로그 _25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일의 어떤 속성은 유장한 시간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결코 익숙해지질 않아서, 나는 여전히 생각한다. 나는 정말 기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나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고. 여전히 세계는 온통 슬프고, 나는 울면서 걷고 있다. 그래도 걷고 있다.(「프롤로그」)
그래서 소설을 썼다. 소설로 쓴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와 상관없이 사람들이 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쓴 소설이 교내 문학상을 받아 교지에 실리게 됐다. 학교 건물 곳곳에 비치된 신문을 보며 나는 앞으로도 내가 이걸 계속 원하게 될 거라는 걸 알았다. 쓰는 사람. 그리고 읽히는 사람. (「누구도 기다리지 않고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열심히 갚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맛있는 걸 많이 먹여주고, 멋진 것들을 사주고,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며, 받는 사랑 말고 주는 사랑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뒤에야, 지난 사랑의 부채감에서 벗어날 수도, 그 추억들에서 해방될 수도 있을 테다.(「다음엔 내가 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