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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 1

번화 1

진위청 (지은이), 김태성 (옮긴이)
  |  
문학동네
2023-10-3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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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 1

책 정보

· 제목 : 번화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54696036
· 쪽수 : 572쪽

책 소개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 청춘의 삶에 스며든 상하이의 수많은 사람들과 골목, 음식, 무수한 민담과 풍경의 편린들…… 시대와 공간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밀히 묘사하며 과거와 현재를 촘촘히 직조해낸 상하이 데카메론.

목차

작가의 말 5
프롤로그 19
일장 49
2장 88
삼장 119
4장 149
오장 177
6장 212
칠장 245
8장 270
구장 303
10장 339
십일장 364
12장 410
십삼장 439
14장 475
십오장 500
16장 542

저자소개

진위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12월, 중국 상하이의 ‘지식분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1969년 중국 공산당의 ‘지식청년 상산하향’ 정책에 따라 중국 헤이룽장성의 농장에서 일하다 문화대혁명이 끝난 1976년 상하이로 돌아왔다. 1985년 잡지 <맹아>에 단편소설 「잃어버린 강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 그해 상하이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1988년 잡지 <상하이문학>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헤이룽장성에서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소설집 『경한』 『방도』 등을 출간했다. 대표작으로 『세패시대』 『완』 『회망』 등이 있다. 2012년 발표한 장편소설 『번화』로 마오둔문학상, 시내암상, 루쉰문화상 연도소설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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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타이완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 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를 운영하면서 중국 문학 및 인문 저작 번역과 문학 교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문화 번역 관련 사이트인 CCTSS 고문, 『인민문학』 한국어판 총감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고전의 배후』 『방관시대의 사람들』 『마르케스의 서재에서』 『번화』 등 140여 권의 중국 저작물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6년 중국 신문광전총국에서 수여하는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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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혼자 다락방에 올라가기에 가장 좋은 때는 밤이다. <아비정전>의 피날레, 양조위梁朝偉가 말을 타고서 말을 찾는다. 늙고 암담한 영웅이 전등 불빛 아래서 지폐를 센다. 정확히 한 번 센 돈을 양복 안주머니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 한번 더 센다. 그러고는 포커 카드를 한 벌 꺼내 손가락으로 비벼 펼쳐놓고 자세히 들춰보다가 한 벌을 더 꺼낸다. 이어서 머리를 빗는다. 3대 7 가르마다. 거울을 보면서 단정하게 빗는다. 온몸을 곧게 세우자 뼛속까지 편안해진다. 마지막으로 불을 끈다. 불운이 극에 달하면 다시 행운이 온다. 이 삼십 초의 시간이 상하이의 맛이다.


상하이 사람들은 사랑을 거론할 때면 혀가 잘 돌아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좋아한다’는 단어를 대신 썼다.


영화관 안에 안내방송이 들렸다. 마오 주석님의 최고 지시입니다. 증산과 절약을 생활화하고 국산품을 애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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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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