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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기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4696203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3-11-0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4696203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3-11-03
책 소개
평범한 한 회사의 세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직장소설이다. 매일 가야 하는 회사와 매일 먹어야 하는 밥, 그리고 나아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서로 다른 세 인물 사이의 오묘한 관계와 온도차가 깃든 일상적 순간들을 예리하고 서늘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리뷰
키*
★★★★★(10)
([마이리뷰]먹기 싫은 남자, 먹이고 싶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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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年寒*
★★★☆☆(6)
([100자평]인간관계의 미묘함과 모순 덩어리인 인간의 정서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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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2)
([100자평]쓸데없이 시니컬한 거식증 초기 환자와 투덜이 여사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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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옵*
★★★★★(10)
([100자평]일본직장이나 우리나라나 다비슷한가보다.내가 생각없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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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만권****
★★★☆☆(6)
([100자평]인간관계의 미묘함과 모순 덩어리인 인간의 정서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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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
★★★☆☆(6)
([100자평]타인의 식생활에 참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지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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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
★★★★☆(8)
([마이리뷰][마이리뷰] 맛있는 밥을 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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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밥은 다 같이 먹는 게 맛있지”가 지점장의 말버릇이었다. 전에 지점장과 돈가스덮밥을 먹으러 갔던 아시카와 씨가 창백한 얼굴로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맞닥뜨린 적이 있다. 지점장의 속도에 맞춰 급하게 먹었더니 탈이 났다며, 그녀는 손수건을 쥔 손으로 배를 누르고 있었다.
후지 씨는 책상에 올려놓은 휴대전화를 왼손으로 만지작거리며 도시락을 먹는다. 젓가락으로 집은 달걀말이는 니타니가 마트에서 자주 사 먹는 매끈하고 균일한 노란색 달걀말이와 달리 흰색과 노란색과 갈색이 섞여 집에서 만든 티가 났다. 후지 씨는 좋겠다, 나랑 똑같이 야근해도 집에 가면 저런 음식이 절로 나오고, 아침과 점심 도시락도 뚝딱 준비되니까, 먹는 걸로 고민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잖아.
“일을 못하는 사람이 있고, 하지만 누군가가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회사는 돌아가지 않아. 그러면 잘하는 사람이 그 일을 하게 되고, 그 사람만 계속 일하게 돼. 출세는 하겠지만 일을 잘하는 게 꼭 출세하고 싶다는 건 아니잖아. 할 수 있으니까 그냥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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