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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샤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41600976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4-06-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41600976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4-06-20
책 소개
남편은 비 오는 날 밖에 나가 온몸을 흠뻑 적시는 것으로 씻기를 대신한다. 나는 남편이 갈 정신과를 알아보다 그만둔다. 냉정한 말을 서슴지 않는 시어머니와도 거리를 둔다. 이 온화한 사람과 결혼하고 함께 살면서 이제 내 인생에 예기치 못한 일 따윈 없을 것 같았는데 그렇게 닷새, 열흘,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목차
1 목욕
2 비
3 강
리뷰
T*
★★★★★(10)
([마이리뷰]샤워)
자세히
북노마*
★★★★☆(8)
([마이리뷰]샤워)
자세히
맥*
★★★★★(10)
([마이리뷰]매일매일 도시의 때)
자세히
러블리*
★★★★★(10)
([마이리뷰]샤워를 하지 않는 다면)
자세히
키*
★★★★★(10)
([마이리뷰]씻지 않는 남편도 사랑할 수 있..)
자세히
koo****
★★★★★(10)
([마이리뷰]샤워)
자세히
eun*****
★★★★★(10)
([마이리뷰]페트병속 금붕어..)
자세히
손수*
★★★★★(10)
([마이리뷰]샤워)
자세히
김민*
★★★★☆(8)
([100자평]여름에 읽기 좋은 미스터리한 생활 스릴러! ‘기묘한 이...)
자세히
책속에서
“둘 다 하루종일 일하는데 매일 저녁밥 만드는 거 힘들잖아. 나는 못하겠고, 내가 못하는데 당신한테 해달라는 것도 좀 아닌 거 같고, 돈만 내면 음식이야 어디서든 파니까 돈에 쪼들리지 않는 한 사 먹으면 되지 않을까?” 이쓰미는 성관계 때만 들을 수 있는 사랑한다느니 예쁘다느니 하는 소리보다, 그 말에 생활과 맞닿은 애정이 담긴 것 같아서 기뻤다.
얼핏 본 그 사람은 단정한 인상이었다. 밝은 회색 코트는 청결해 보였고, 스타킹을 신었고, 머리도 차분했다.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가 몇 초간 불쾌감을 남기고 귀를 빠져나간다. 길거리 뮤지션처럼 역 앞에서 울음소리를 선보이는 사람도 목욕은 하고 있겠지, 하고 이쓰미는 생각한다.
내년이면 도쿄에서 산 시간이 더 길어지지만 “어디 출신이세요?”라는 질문은 분명 언제까지고 계속 따라다닐 테다. 도쿄 사람은 태연한 얼굴로 배타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 때문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도쿄라는 동네 특유의, 타인을 구분지으면서도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점이 이쓰미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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