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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97170
· 쪽수 : 2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97170
· 쪽수 : 260쪽
책 소개
안정적인 문장과 개성 있는 인물, 탄탄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구성이 돋보이는 디샤 필리야의 첫 소설집. 느슨하게 연결되어 기시감을 주며 이어지면서 9편의 단편소설은 길지 않은 분량 안에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기독교 신앙의 교차성 문제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목차
율라 … 11
안-대니얼 … 027
자매에게 … 035
복숭아 코블러 … 065
강설 … 111
물리학자와 어떻게 사랑을 나누는가 … 137
자엘 … 165
기독교인 유부남을 위한 지침 … 207
에디 레버트가 올 때 … 225
감사의 말 … 253
옮긴이의 말 … 256
리뷰
art*******
★★★★☆(8)
([마이리뷰]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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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10)
([마이리뷰]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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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의서*
★★★★★(10)
([마이리뷰]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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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
★★★★★(10)
([마이리뷰]교회 여자달의 ‘은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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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
★★★★☆(8)
([마이리뷰]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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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
★★★☆☆(6)
([100자평]왠만하면 이런 평 안 쓰는데, 한국과 미국은 정서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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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노마*
★★★★☆(8)
([마이리뷰]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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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
★★★★★(10)
([100자평]누구는 동성 친구와, 누구는 복숭아 코블러를 먹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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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율라는 진짜 신자다. 나처럼 목구멍에 미적거리는 질문들이 가득한 채 돌아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그날 밤 율라는 내 손가락을 그 하얀 면 팬티 안으로 끌어들이고 보아스는 완전히 잊었다.
율라는 몸을 돌려 나를 마주본다. “나는 그냥 행복해지고 싶어.” 율라가 흐느낀다. “그리고 정상적이고.”
나는 둘 사이의 틈을 좁히고 싶고, 그애를 끌어당겨 눈물이 멈출 때까지 그애 몸을 흔들며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하고 싶지만 감히 그러지 못한다. 나는 다 괜찮게 만들 수가 없다, 그애가 원하는 대로는.
“누구에 따른 정상, 율라? 죽은 지 수천 년 된 남자들? 노예제가 멋진 거라 생각하고 여자를 소유물처럼 다룬?”
“성경은 하느님의 오류 없는 말씀이야.” 율라가 소곤거린다. 소곤거림이 이렇게 도전적일 수 있나 싶다.
“나는 하느님에게 의문을 품지 않아.”
“하지만 이런 식의 하느님을 너에게 가르친 사람들에게는 의문을 품어야 할지도 모르지. 그게 너한테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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