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두려워도, 그냥, 용기!)

강영서 (지은이)
문학동네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440원
15,4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6개 2,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00원 -10% 560원 9,520원 >

책 이미지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두려워도, 그냥, 용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4698092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4-02-20

책 소개

한국 여자 최연소 올림픽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강영서 선수의 피, 땀, 눈물을 담은 첫번째 에세이가 출간됐다. 눈도 거의 오지 않는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생후 29개월에 처음 스키를 신은 후, 쭉 설원을 운동장 삼아 성장해온 강영서. 그는 스키를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여기며 국내외 스키 대회를 누벼왔다.

목차

프롤로그-나만의 역사를 써내려갈 용기

1장 점프 스타트-꿈을 향해 힘차게 출발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동네
스키 타는 순간만큼은
첫 여름 전지훈련
부산 선수의 셀프 훈련법
막내 온 탑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뚝 하고 끊어진 순간
잊을 수 없는 첫 올림픽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트라우마를 깨닫다
그냥은 그냥 되지 않는다

2장 슬립-잘 넘어지고 잘 일어서기
나는야 강길동
2아웃만은 막아야 한다
매운 새우깡 정신
재능의 함정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내가 생각하는 스포츠맨십
당장 원하는 결과는 아닐지라도
두 번의 무릎 수술에서 배운 것들
수동적인 사람, 딱 한 가지만 빼고

3장 인스펙션-내 인생을 미리 답사할 수 있다면
진짜 중요한 건 좋아하는 마음
행복한 스키 선수
우리가 만들어갈 더 좋은 이야기
나에겐 돌아갈 곳이 있다
눈이 다 녹아버리기 전에
용기, 두려워도 하는 것

에필로그-처음 스키를 신었던 그 순간으로

저자소개

강영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눈도 잘 내리지 않는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생후 29개월에 처음 스키를 신었다. 초등학생 때 전국동계체육대회 4관왕에 오르고 열여덟 살에 한국 여자 최연소 알파인스키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알파인스키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쳤다. 다행히 경기에 출전해 올림픽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지만 제 기량을 펼치진 못해 눈물을 삼켜야 했다. 화려한 복귀를 다짐하며 오랜 기간 재활에 힘썼지만 그럴수록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그는 주저앉아 있는 대신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것으로 마음 근육을 다지기 시작했고 이 시간을 통과하며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렇게 그는 손이 많이 가는 ‘새우깡영서’에서 맷집 센 ‘매운 새우깡영서’로 거듭났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수상했고, 2020-21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대회전 종목에 한국 여자 선수로서는 최초로 참여해 알파인스키 월드컵 출전의 물꼬를 텄다. 또한 같은 시즌 유럽 피스 대회 회전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알파인스키 선수로 활약했다. 현재 부산광역시 체육회 스키 팀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꼭 붙들고 놓지 않은 세 단어가 있다. 두려워도, 그냥, 용기. 국가대표 9년 동안 세 번의 올림픽에 출전하고 셀 수 없이 많은 국내외 경기를 뛰면서, 부상에 대한 두려움, 결과에 대한 두려움,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 등 수많은 두려움을 만났다. 무엇보다도 가장 두려웠던 건 먼 훗날 이 여정을 돌아봤을 때 최선을 다하지 못한 내 모습을 마주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온몸이 얼어붙을 듯한 추위 속에서 경쟁하고, 먼 타지에서 외로운 순간들을 견뎠다. 그 과정에서 ‘그냥’ 하는 마음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_프롤로그 「나만의 역사를 써내려갈 용기」


돌이켜보면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부산에서 태어나 스키를 시작한 것도, 한국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알파인스키를 선택한 것도, 모두 거창한 포부가 있어서는 아니었다. 그냥 어쩌다보니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뿐. 사실 우리가 살면서 하는 모든 일의 시작에 명확한 근거나 이유,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왜 시작했느냐보다 어떻게 해나갔느냐가 아닐까. 내가 스키를 시작한 이유가 ‘어쩌다보니’였어도 그후 저절로 이뤄진 일은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_「눈이 거의 오지 않는 동네」


무릎 재활을 하면서 이렇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막막했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답을 구하려 애썼다. 하지만 시간이 꽤 지나고서야 알게 되었다. 삶의 의미는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임을. 그리고 때로는 그 의미를 모르겠더라도 그냥 하는 것이 답이라는 사실을._「그냥은 그냥 되지 않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4698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