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부활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4699518
· 쪽수 : 37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4699518
· 쪽수 : 376쪽
책 소개
톨스토이가 십 년에 걸친 집필 끝에 71세이던 1899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자, 불멸의 문학적 성취인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에 이어 3대 장편의 대미를 이루는 역작 『부활』이 톨스토이 번역의 최고 권위자 박형규 교수의 완역에 섬세한 개정을 거쳐 새롭게 출간되었다.
목차
제1부 … 9
제2부(상) … 309
제2부(상) … 309
책속에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만 생각하자 모든 것이 단순해졌다. 놀랍게도,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하는 문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는 뚜렷이 알 수 있었다.
민중의 모든 불행은, 적어도 가난의 가장 주된 원인은 그들을 먹여 살릴 땅이 그들 수중이 아니라 민중의 노동으로 살아가면서 땅에 대한 권리를 향유하는 사람들에게 있기 때문이라는 것도 자명한 사실이었다.
한 사람에 대해 선하다, 지혜롭다, 악하다, 어리석다 하며 하나로만 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사람은 강과 같기 때문이다. 어느 강이나 물은 물로서 똑같지만, 좁고 물살이 빠른 곳이 있는가 하면 넓고 물살이 느린 곳도 있고, 맑은 곳이 있는가 하면 흐린 곳도 있고, 따뜻한 곳이 있는가 하면 찬 곳도 있기 마련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안에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성질의 맹아들을 지니고 있어서 이따금 하나가 돌출하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종종 엉뚱한 사람이 되곤 한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