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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건강/환경
· ISBN : 9788955334173
· 쪽수 : 153쪽
· 출판일 : 2013-03-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제1장 시대가 바뀌면 육아상식도 바뀌어야 한다
아이를 위한 건강상식이 아이를 약하게 만든다?
혹시 엄마가 아이의 체온을 떨어뜨리고 있지는 않나요?
이것만 지키면 OK! 닥터 니나의 7가지 어드바이스
체온이 떨어지면 병에 쉽게 걸린다
일상생활에 숨은 ‘저체온’의 원인
지금 아이의 몸이 차갑지 않은가?
아이의 체질에 따라 신경 써야 할 것들!
닥터 니나의 어드바이스 ① 당근사과주스와 된장국을 매일 먹인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또 다른 음식!
닥터 니나의 어드바이스 ② 복대로 배를 따뜻하게 한다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한약’
제2장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인다
닥터 니나의 어드바이스 ③ 아이의 ‘편식’은 본능이다
닥터 니나의 어드바이스 ④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고른다
잘못된 이유식 상식이 저체온을 부른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이유식
초기(생후 5~6개월) 이유의 목적
중기(생후 7~8개월) 이유의 목적
후기(생후 9~11개월) 이유의 목적
아기의 콧물과 설사는 몸이 차갑다는 신호
제3장 생활습관을 바꾸면 체온이 올라간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 높아진다
아기는 어른보다 몸이 쉽게 차가워진다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자
Book Review
닥터 니나의 어드바이스 ⑤ 어릴 때부터 매일 탕목욕하는 습관을 기르게 한다
닥터 니나의 어드바이스 ⑥ 여름이든 겨울이든 1년 내내 내의를 입힌다
닥터 니나의 어드바이스 ⑦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몸을 많이 움직인다
1세 미만의 아기에게 꿀은 금기식품!
제4장 아기가 아파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월령·연령별로 주의해야 할 증상과 질병
아기들은 아프고 나면 더 단단해진다
구토
설사
변비
소변 이상
눈의 이상
귀의 이상
콧물
입의 이상
충치
기침
천식
발열
감기
두통·복통
습진·두드러기·물사마귀
아토피성 피부염
현기증·이명
피로
빈혈
비만
식욕부진
불면
초조함·침착하지 못함
이럴 때는 집에서 상태를 지켜보자
이럴 때는 병원에 가자
이럴 때는 응급상황이다
글을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본능이란 생명이 지구상에 태어나고 그 생명을 다음 세대로 이어주기 위해 타고난 능력을 말한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다’, ‘질병이나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해 먹지 않는다’는 것은 본능에 따라 이루어진다. 본능이 원하는 것(좋아하는 것, 하면 기분이 좋은 것)은 생명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건강을 증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요즘 부모는 아이가 편식하지 않고 무엇이든 잘 먹으면 칭찬하고, 싫어하는 것을 남기면 야단을 친다. 하지만 본능에 충실하게 사는 동물에게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먹이고, 좋아하는 것을 참으라’고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시금치나 피망, 가지를 싫어하고 먹지 않는 아이는 그것이 자신의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이라서 본능적으로 피하는 것이다. 그러니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다. 잘 먹는 것들을 골고루 섭취하게 하면 된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양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니, 원할 때 원하는 만큼만 먹이자.
다만 과자만 먹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 과자가 아니라 식사를 하게 해야 한다. 두 살이 넘으면 뭐든지 싫다며 ‘반항’하느라 일부러 밥을 안 먹기도 한다. 그럴 때는 잘 설득해서 식사를 하게 해야 한다. 그 이외의 편식은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 중에서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능한 한 음식의 선택을 아이에게 맡기자.
<제2장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인다> 중에서
운동을 하여 근육을 사용하면 체내에서 간단히 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 쉽게 말해 운동을 하면(근육을 움직이면) 온몸의 혈류가 좋아져 체온이 높아지고, 체온이 높아지면 면역력이 향상되므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만약 걸려도 금방 회복한다. 자기발전으로 체온을 유지하니 저체온을 모르는 아이가 되는 것이다. 운동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 이외에도 좋은 점이 있다. 온몸의 혈류가 좋아지면 자연스레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소가 효율적으로 전달된다. 그러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진다. 이는 뇌연구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엄마들은 아기가 울면 당황한다. 모유를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다, 기저귀도 방금 갈았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다, 몸이 안 좋은 것 같지 않다, 조금 전까지 잘 놀았는데 갑자기 우는 이유를 모르겠다 싶을 때는 그대로 울게 두어도 된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 또 하루의 대부분을 잠을 자며 아직 기거나 뒤집기를 못하는 아기는 운동량이 적으므로 때때로 크게 울 필요가 있다.
움직이지 못하는 아기에게 우는 것은 훌륭한 운동이다. 호흡의 양이 늘어나 폐가 단련되고 손발을 버둥거리며 전신운동을 한다. 운동이 된다는 증거로 우는 아기는 땀을 흘린다. 이는 어른들이 운동 후 땀을 흘리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다. 뒤집기를 할 수 있거나 기고 또 무언가를 잡고 일어설 수 있으면 몸을 움직이면서 운동량이 늘어난다. 그러면 원인을 알 수 없던 울음이 줄어든다. 우는 것도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엄마의 마음이 한결 편할 것이다. 저녁 무렵의 울음도 걱정할 필요 없다. 실컷 울게 하면 밤에 잠을 잘 잘 수도 있다.
<제3장 생활습관을 바꾸면 체온이 올라간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