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타운센드

한국어판 편집자 서문

1. 대통령 집무실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 있는 캐머런 타운센드. 그는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게 성경 번역자 모집을 위한 추천서를 부탁한다. 선교사이자 언어학자로서 평생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의 행보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는데…

2. 소명을 아는 소년
어두운 곳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로 결심한 캐머런은 자신의 선교적 사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설득하고자 한다. 뚜렷한 목적을 품고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그에게 본격적인 사역의 길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3. 미스터 예수
과테말라에서 펼쳐지는 사역의 터전에서는 캐머런이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이 불쑥불쑥 찾아든다. 연약한 자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그의 노력과 열정은 점차 고조된다.

4. 절망, 그리고 희망
예고없이 발생된 지진으로 황폐해져 버린 땅에서도 캐머런은 일말의 희망을 길어 올리고자 온 힘을 다한다. 성경 번역 사역을 위해 카크치켈어를 배우며 길을 확장해 가는 가운데, 그는 매 순간 하나님의 돕는 손길을 체험한다.

5. 불가능은 없다
로비가 죽고 나서 슬픔이 채 아물기도 전에 카크치켈 인디언 사역에 어려움이 닥친다. 그러나 그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는다.

6. 위클리프 캠프
보이지 않는 손길의 인도하심을 따라온 캐머런은 이제 성경 번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캠프를 열기로 결심한다.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먹으며, 딱딱한 나무 바닥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캠프는 묵묵히 진행된다.

7. 테텔칭고 마을
캐머런은 모렐로스의 외딴 마을에 말씀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테텔칭고 마을로 들어간다. 뷰익 차에 트레일러를 달고 낯선 세계로 들어간 캐머런의 헌신에 의해 그 마을에는 놀랍고도 감격적인 변화들이 일어난다.

8. 식지 않는 선교의 열정
아내 엘비라의 죽음을 맞은 이후에도 캐머런은 선교 행보를 멈추지 않는다. 그러한 캐머런의 걸음에는 일레인이 동행하게 된다. 새로운 가정을 일구어 자녀를 얻게 된 그의 삶에는 갖가지 희노애락이 교차한다.

9. 아름다운 선교 생애의 열매
진정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랐던 캐머런 타운센드. 그가 성실히 심고 가꾼 선교의 씨앗은 어느덧 싹이 트고 꽃이 피며 왕성히 성장하였다. 그의 사역에 하나둘 열매가 맺혀 가는 가운데 캐머런은 물러설 때가 온 것을 깨닫는다.

캐머런 타운센드에게 배우는 열정적인 신앙생활에 필요한 6가지 태도
캐머런 타운센드의 생애와 연혁
참고 문헌

캐머런의 계획을 듣던 헤임 여사는 여느 사람들처럼 매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헤임 여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런 일들을 할 만한 돈이 있는 건가? 자네는 정기 후원금도 별로 없지 않은가?” 캐머런도 재정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걱정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방법대로만 한다면,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확신에 찬 캐머런의 말에 헤임 여사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헤임 여사는 자신의 주일학교 학생이었던 캐머런이 제대로 배운 것만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른다면 어떻게 그런 나라에서 일을 할 수 없다고 자신하는지 모르겠군. 성경에 보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라’고 말씀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