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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536441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4-03-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_ 오대원 목사
서문 _ 성막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만나라
1장 _ 십자가로 나아가는 길
2장 _ 성막을 우리에게 주시기까지
3장 _ 성막 문에서 번제단까지
4장 _ 보혈, 그리고 물두멍
5장 _ 하나님의 임재 처소인 성소
6장 _ 지성소
7장 _ 성막 묵상
8장 _ 성막 복음, 예배의 로드맵을 체험한 엘리야의 회복 이야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하나님의 임재 갈증’이 있다. 그런 사람은 예배를 사모하고 기다린다. 그런 사람에게 예배는 사랑하는 하나님과의 행복한 만남이며 감동의 경험이다. 그러니 어떻게 모든 예배를 마지막 예배처럼 아쉬움으로 드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성막의 모든 구성 요소와 관련 절차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성막은 하나님이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때 쓰라고 던져 주신 구닥다리 예배 처소가 아니라, 주의 백성이 진정한 십자가의 도를 경험하게 해주는 ‘복음의 로드맵’(roadmap)이다. 또한 성막은 죄와 상처로 찌든 인생이 십자가 앞에서 회개한 뒤에도 다시 이전의 삶을 반복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버리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십자가의 회복을 넘는 복의 통로로 세움 받는 선순환의 길로 인도하는 ‘예배의 로드맵’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성막 이해를 빼놓고 예배를 말하는 것은 기초 없이 집을 세우는 것과 같다. 그래서 우리에겐 주님의 십자가 앞에 서서 복음의 핵심을 체험하게 해줄 성막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셔서 직접 디자인하신 성막에 대한 말씀을 속사포처럼 쏟아내신다. 지성소의 속죄소와 언약궤(법궤, 증거궤)부터 성소의 진설병상과 금 촛대와 금향단, 그리고 뜰의 물두멍과 번제단, 섬기는 제사장의 복장과 제사장의 위임식 규례, 상번제 규례, 성막의 물품 제도와 성막 제작과 안식일 규례까지….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알려 주신 뒤에야 돌판 두 개에 십계명을 새겨 주셨다. 하지만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은 한 번 제대로 이행해 보지도 못한 채 모두 부서지고 말았다. 모세에게 남은 거라곤, 귀에 못이 박이도록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성막의 기억’뿐이었다. 율법으로는 결코 의에 이를 수 없으며, 오직 주님이 피 흘려 죽으신 십자가 복음으로만 참된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해 주는 대목이다. 죄는 끝까지 미워하나 인간은 매우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그분이 가장 싫어하는 죄악을 자행하고 있을 때에라도 죄사함 받는 길과 그분과 화목하는 길,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길을 준비해 주셨다. 그것이 하나님의 감동적인 사랑이 깃든 성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