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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Q)

루터 블리셋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새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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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큐(Q)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88955592122
· 쪽수 : 1000쪽
· 출판일 : 2006-04-06

책 소개

종교 개혁을 시발로 근대가 탄생하던, 격동기의 유럽을 배경으로 한 역사 스릴러. 정치적 소용돌이의 한가운데 놓인 주인공과, 음지에서 추기경의 스파이로 활동하며 평생을 '시대의 희망을 지우는 데' 종사한 스파이 Q의 삶과 투쟁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이야기는 날렵하고 속도감 있게, 상황 묘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을 창작한 작가(들)이 '루터 블리셋'이라는 가명 뒤에 감추어져 있다는 것.

목차

프롤로그 - 유럽을 벗어나서

카라파의 눈 1518년

1. 뮌처
프랑켄하우젠 1525년
교리, 진흙탕 1519~1522년
카라파의 눈 1521년
자루, 기억들
카라파의 눈 1525~1529년

2. 한 분의 하느님, 하나의 신앙, 한 번의 세례
엘로이 1538년
카라파의 눈 1532~1534년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 1534년
카라파의 눈 1535년
바다 1538년

3. 그리스도의 선행
바젤 1545년
베네치아
티치아노 1518년
코엘레트

에필로그 - 이스탄불, 1555년 크리스마스

감사의 말

저자소개

루터 블리셋 (지은이)    정보 더보기
'루터 블리셋'은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는 멀티유즈용 이름이다. 이 이름은 1994년부터 전 유럽에서 수백 명의 예술가와 사회 운동가들이 공식.비공식적으로 공용해왔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980년대 영국에서 활동한 카리브 해 출신의 한 흑인 축구 선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1994~1999년에 이탈리아에서는 이른바 '루터 블리셋 프로젝트(이 이름을 함께 쓰는 열린 공동체 내의 조직화된 네트워크)'가 일약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사건으로 떠올랐다. 소설 <Q>가 '루터 블리셋'이란 필명으로 인터넷에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정보화 시대의 로빈 후드', '디지털 게릴라', '디지털 문화의 앙팡 테리블', '인터넷의 마르코스(Marcos)', '제5세대 공산주의의 출현' 등으로 일컬어지며, 대중의 영웅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이들의 활동은 문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들은 출발부터 현대의 문화 산업과 미디어를 상대로 디지털 문화 게릴라전을 펼쳐왔다. 그리하여 지금은 문학, 소설, 미술, 음악 등 전방위 장르에서 제국과 미디어, 근본주의의 포로가 되어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대안적 연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교하게 꾸며낸 거짓 정보를 흘려보내 현대의 미디어 중독 사회를 뒤흔드는 것이 이들의 주요 전술인데, 이들에게는 동시에 그것이 바로 예술이기도 하다. 물론 이들은 언제나 그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어떤 식으로 '장난'을 쳐 거짓 정보를 뿌렸는지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다. 1999년 말 이 프로젝트의 5개년 계획은 끝을 맺었다. 모든 '노방'들은 상징적인 '할복'을 감행했다. 하지만 원래 4명의 익명의 젊은이들로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이후 한 명이 더 가세해 '우밍 파운데이션(Wuming foundation)'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밍'이란 중국어로 '無名'이란 뜻으로, 이들의 문화.정치.세계관적 지향점을 분명하게 드러내준다. 홈페이지 www.wumingfoundation.com 에서 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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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어와 비교문학을 공부한 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탈리어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이탈리아 대사관이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과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번역상을 받았다. 《피노키오의 모험》, 《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 《천천히 해, 미켈레��, 《내가 너보다 커》와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 《보이지 않는 도시들》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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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술집은 전쟁의 변소이다. 인간들의 썩어가는 시신을 적시는 것이 피라면 전쟁터를 적시는 오줌은 맥주인 것이 분명하다. 전사들의 배를 가득 채우는 맥주는 전투를 앞둔 사람들의 두려움을 덜어주고 승리의 도취감을 배가시킨다. 변소지기들을 한없이 부자로 만들어주는 오줌.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데는 피와 용기만이 아니라 바로 이 오줌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공격당하기 전에 적에게 오줌을 싸라. 아마 적은 술에서 깨어나 분노를 가라앉힐 것이고 피에 대한 열망을 감싸고 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힐 것이다. 갑자기 그에게 지워지려고 하는 운명, 혹은 그의 차지가 될 운명이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하여 조용히 물러날 것이다. 농민들은 분기탱천해서 왔다가 곤드레만드레가 되어 돌아갔다. - 본문 454쪽, '뮌스터 1534년 카니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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