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드릴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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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이딸리아 이민 2세로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나고 성장기를 보냈다. 토머스 핀천, 필립 로스, 코맥 매카시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사회의 문화적 상황을 깊숙이 통찰하는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작품의 주제는 현대 미국사회에 대한 탐구로 요약될 수 있으며 폭력과 음모, 대중매체와 광고, 죽음과 테러에 대한 집착 등을 다루고 있다. 지적이면서 인간적인 인물을 통해 동시대 주요 이슈를 블랙유머와 아이러니 섞인 언어로 파고든 그의 작품은 특히 9·11 사태 이후 그 예언적인 면모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미국예술원 회원이다. 주요 작품으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화이트 노이즈』(1985), 펜/포크너상을 수상한 『마오 II』(1991)를 비롯하여 『그레이트존스 거리』(1973), 『리브라』(1988), 『언더월드』(1997), 『코스모폴리스』(2003), 『추락하는 남자』(2007) 등 십여권의 장편소설과 중편 『침묵』(2020), 희곡 『데이룸』 『발파라이소』 『사랑, 거짓말, 유혈』 등이 있다. 미국 작가로서는 최초로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1999년에 수상했으며, 그밖에 펜/솔벨로우상, 세인트루이스 문학상, 칼샌드버그 문학상 등
ⓒ Joyce Ravid|창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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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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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작가세계』에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검은 이야기 사슬》 《나를 두둔하는 악마에 대한 불온한 이야기》 《더없이 어렴풋한 일요일》 《꿈》 《목신의 어떤 오후》 《오리무중에 이르다》가, 장편소설로 《겨우 존재하는 인간》 《핏기 없는 독백》 《달에 홀린 광대》 《하품》 《중얼거리다》 《강물에 떠내려가는 7인의 사무라이》 《바셀린 붓다》 《어떤 작위의 세계》 《프롤로그 에필로그》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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