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88955660005
· 쪽수 : 422쪽
· 출판일 : 2003-04-25
책 소개
목차
1. 영화 음악의 문법
<시민 케인> 깊이의 미학
<카튼 클럽> 당대를 향한 시선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황금 촉수의 꿈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테마의 중요성
<와호장룡> 부드러움과 쿨함
<슬램> 시와 풀린 혀
<글래디에이터> 서사시와 휴머니즘
대니 엘프먼, 기괴함과 아름다움
<엘도라도> 미키 마우징에 대하여 생각하다
<모베터 블루스> 현재형으로서의 재즈
<캐논 인버스> 바로 그 자리
기타노 다케시, 무채색의 허무 중성적인 음악
<반지의 제왕> 반지의 제왕 두 편, 밑으로부터 들어올리다
<아멜리에> 아멜리에, 3박자로 추억하는 현재형
2. 장르와 음악적 컨벤션
<퍼펙트 스톰> 재난 영화에 쓰인 음악의 한 사례
<링> 복제된 공포
<진주만> 천편일률성
<멕시칸> 장르화된 멕시코
<미션 임파서블 2> 어쩌면 그렇게...
<미녀 삼총사> TV 속의 악몽
<스크림 3> 장르의 무성 생식, 공포의 미키 마우징
<헤비 메탈> 키취와 상투형들의 천국
<크로우> 돌아온 까마귀
<로미오 머스트 다이> 태극선과 힙합
<샤프트> 샤프트가 제공한 하나의 전형
<모듈레이션스> 다큐멘터리와 테크노의 만남
<툼 레이더> 비디오 게임과 테크노
<A.I.> 미래의 성배 이야기
<시카고>재즈와 총
3. 음악이 만드는 영화적 맥락
<증오> 힙합과 프랑스 게토의 연계
<아메리칸 사이코> 연쇄 살인과 산뜻 음산한 신디 팝
<글루미 선데이> 노래 하나에 얽힌 역사적 사연
<파리넬리> 비운의 대가
<아메리칸 뷰티> 물질과 과잉의 내면
<섬머 오브 샘> 어느 여름의 일상에 관한 기억
<빌리 엘리어트> 작은 이야기와 글램 록
<미드나잇 카우보이> 매체의 시대
<왓 위민 원트> 프랭크 시나트라를 땅에 묻어라……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어느 음악광의 인생 찾기
<허리케인 카터> 흑인의 비애
<인랑> 음울한 역사적 허무주의
<러브 오브 시베리아> 어떤 자화상
<토요일 밤의 열기> 아직도 뜨겁다
<사무라이 픽션> 시공 개념의 혼동
<슈팅 라이크 베컴> 정체성의 줄타기
<물랑 루즈> 세기 말의 리믹스
4. 영화 음악의 심리학
<쉘 위 댄스> 징그럽게 깔끔한 상업주의
<유턴> 혹은 돌이킬 수 없음
<화양연화> 권태와 출구 부재의 테마
<블루 벨벳> 분열과 그 복원
<베티 블루 37.2> 색깔과 검열의 관계는?
<리플리> 재즈를 죽이다
<매그놀리아> 아픔의 계보
<파인딩 포레스터> 대조법과 음악적 투영
<아이 앰 샘> 아이 앰 샘, 엄마 없음
<디 아더스> 도돌이표의 감옥
<멀홀랜드 드라이브> 그들이 잃어버린 것
<어바웃 어 보이> 일상성과 사이키델리즘
<패닉 룸> 어떤 불일치
<그녀에게> 사랑의 이름으로
5. 한국 영화 음악의 새바람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인디적인 것의 한 장점
<텔 미 썸딩> 스릴러물의 조건으로서의 사운드
<거짓말> 뽕짝의 참뜻
<친구> 회고하는 마음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홀리데이>
<파이란> 오보에와 클라리넷
<봉자> 봉자와 상은이와의 만남
<인터뷰> 카메라의 욕망과 음악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에서 들린 인디 음악
<고양이를 부탁해> 별빛 신디 사운드
<해안선> 닫힌 구조 속의 양떼
<집으로...> 탈맥락과 따뜻한 포갬
<일단 뛰어> 캐시의 고향
6. 영화 음악의 걸작
<택시 드라이버> 거장의 마지막 음악
<어둠 속의 댄서> 현실의 보다 깊은 소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혹은 망각의 순례
<하드 데이스 나잇> 뮤직 비디오의 조상
<남과 여> 남는 건 테마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알모도바르, 혹은 통속의 대위법
<펄프 픽션> 쓰레기들의 축제
<이지 라이더> 히피의 꿈에 마침표를 찍다
<로키 호러 픽처 쇼> 자학의 로큰롤
<고스트 독> 자무쉬, 바깥의 영화
<블레이드 러너> 반젤리스, 소음 속의 멜랑콜리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쿨 재즈와 느와르의 결탁
제임스 본드, 아이콘의 테마
<카사블랑카> 세월이 흘러도
<스페이스 오디세이> 변증법의 영화
<헤드윅> 정치와 신화학
<지옥의 묵시록> 세 시간 동안의 앰비언트 트립
저자소개
책속에서
칼 부딪히는 소리들이 차라리 음악처럼 청명하게 들린다. 그 소리들이 '음정'을 가지고 있도록 짜 놓았다! 참, 재미나지? 풍경 소리처럼, 음정을 가지고 쟁, 쟁, 울리는 칼소리. 짧은 칼과 긴 칼이 부딪칠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칼이 오다가 다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갈 때 소리가 다 다르다. (본문 p.58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