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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프로이트
· ISBN : 9788955865820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0-02-1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5
프롤로그 · 13
1. 왜 우리는 이름을 망각하는가? · 23
2. 실수행위의 심리학 · 39
3. 꿈의 구조: 외현적 꿈과 잠재적 꿈 · 59
4. 꿈의 소망 충족과 검열 · 77
5. 꿈의 상징 · 89
6. 꿈 해석의 사례 · 99
7. 신경증의 이해 · 119
8. 신경증의 의미와 치료 · 135
9. 저항과 억압 · 145
10. 인간의 성생활 · 163
11. 신경증의 원인 · 179
12. 환상의 발생과 의미 · 193
13. 정신분석의 충동 이론 · 205
14. 자아 심리학 · 223
에필로그 · 245
인용문헌 · 248
저자소개
책속에서
의식이 억압한다고 무의식의 사건이 가만히 무의식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의식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위장을 하고 의식의 방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무의식의 발현물은 의식이 이해하기 힘든 것이다. 꿈은 잠자는 동안 무의식이 가면을 쓰고 의식의 방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 꿈을 꾼 사람은 꿈을 기억하고 서술할 수는 있으나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른다.
실수, 꿈, 신경증, 성생활의 공통점은 하나이다. 그것은 모두 의식과 무의식의 상호관계를 통하여 일어난다. 이것을 ‘의식과 무의식의 변증법’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이제 인간의 정신은 ‘의식과 무의식의 변증법’이라는 새로운 차원에서 보이기 시작한다. 정신분석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2,500년 철학사 어디에서도 이런 관점에서 인간사에 접근한 적이 없다. 프로이트는 ‘의식과 무의식의 변증법’의 관점에서 인간의 근본적 욕망과 정신의 구조를 새롭게 파악하려고 한다.
실수행위는 심리적 행위이며 거기서 의미와 의도를 인식할 수 있다. 실수는 서로 다른 두 개 의도의 충돌과 간섭을 통하여 성립한다. 그중 하나의 의도는 억제를 경험해야 한다. 실수하는 사람은 방해하는 의도를 억눌러 어떤 경우에는 본인도 의식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