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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5867220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2-06-29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장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다
1. 치열한 삶을 살아 내다
2. 라헬, 의식 있는 패리아로서의 삶
3. 유대적이거나 반유대적인
4.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구성
2장 유대인 문제: 추방, 수용, 그리고 최종 해결
1. 유대인이 가진 우연한 조건
2. 유대인 말살 정책의 시작
3. 정언 명법의 왜곡과 조작된 언어
3장 신 앞에서는 유죄지만 법 앞에서는 무죄다
1. 침묵의 기억, 떠도는 시간
2. 자유를 갈망하다
3. 아돌프 아이히만과 대면하다
4. 신 앞에서는 유죄, 법 앞에서는 무죄
4장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1. 양심의 또 다른 모습
2. 낯선 도덕관념에 대한 도덕적 혹은 사법적 책임
3. 악의 평범성
5장 아이히만 이해하기
1. 재판 그 이후
2. 제대로 생각하기
3. 이야기하기
4. 아이히만 이해하기
한나 아렌트 연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관조적 삶에 머물렀던 이전의 철학과는 달리, 현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견지해 나간 아렌트는 말과 글을 무기로 20세기라는 전쟁터를 헤쳐 나가며 치열하게 살았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1961년 당시 아렌트가 예루살렘에서 열린 아이히만 재판에 『더 뉴요커』의 객원기자로 참여하여 작성한 글을 모은 것이다. 사실성을 담보하는 신문 기사답게 당시 독일 나치가 유대인을 추방하고 수용收容하며 ‘최종 해결’을 통해 학살했던 과정과 아이히만 재판의 기록을 정리하고 있으나, 재판 과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는 아렌트의 시점을 보여 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아이히만은 죽음의 위협을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이 맹세한 대로 모든 명령에 복종했고, 의무를 완수하는 데 상당한 자부심을 가졌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