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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산책

지혜산책

(77권의 책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최종옥 (지은이)
  |  
책이있는마을
2015-02-1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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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산책

책 정보

· 제목 : 지혜산책 (77권의 책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56392202
· 쪽수 : 360쪽

책 소개

북코스모스 최종옥 대표가 지난 10년간 읽은 1,500여 권의 우수도서 중에서 엄선한 77권의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이 책에 담아냈다. 상생, 행복, 소통, 성공, 창의, 리더십, 정의, 국가, 영성이라는 9개의 큰 주제와 연결해 다채로운 세상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목차

Part 1 함께 가니 아름답지 아니한가 - 상생
인연은 가꾸어가는 것
함께 가니 아름답지 아니한가
희망이 강물처럼 넘치는 나라
행복은 연결되어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진정한 성공이란
나 하나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
딱 벽돌 두 장만 놓자
착한 책 세상을 꿈꾸며

Part 2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 행복
나이가 든다는 것은 쇠퇴가 아니라 진보다
희망 건져 올리기
삶은 고해다
평온한 일상에 감사와 행복을!
산다는 것은 감사의 연속
몸과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100세 시대, 건강한 취미를 갖자
지혜로운 조삼모사(朝三暮四)

Part 3 근본적 오류의 공리(公理) - 소통
근본적 오류의 공리(公理)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상대방’의 입장이 된다는 것
현명한 선택을 위하여
성숙한 놀이 문화를 위하여
큰 그림 그리기
일본의 깨달음을 소망하며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기업문화

Part 4 진정한 성공은 유익한 씨앗을 뿌리는 것 - 성공
진정한 성공은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씨앗을 뿌리는 것
상실과 고통, 저주인가 축복인가?
‘변즉생 불변즉사, 變則生 不變則死’
실패를 딛고 일어서기
늪에서 빠져나오자
걱정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듯
부자는 부단한 노력의 결실

Part 5 창의와 혁신만이 살길이다 - 창의
평평한 세상에서는 달라져야 한다
선의후리(先義後利)
핵심 가치를 망각한 골드만삭스의 탐욕
창의와 혁신만이 살길이다
구매는 예술이다 - 협력업체와 한 몸이 되라
괴짜스러움은 사회발전의 원동력
기업, 이제 사람들의 영혼을 움직여야 한다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날라리 벌이 필요하다
의미 있는 일을 위하여 돈을 낙엽처럼 태우기

Part 6 리더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 리더십
리더가 갖춰야 할 덕행, 九德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라
왕도란 무엇인가
고독한 리더에게 따뜻한 격려를
요구보다 욕구에 집중하라
칭찬은 시대적 요구
지도자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꿈과 희망이 강물처럼 이어지기를

Part 7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 정의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미덕을 키워나가기
부자의 사회적 책임, 노블레스 오블리주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다
카나리아의 소리를 들으라
일곱 가지 사회적 대죄
저항은 자유와 방종을 구분한다
利害보다는 是非를 먼저 생각하기
차원과 경계를 통한 이해
변화의 속도 따라잡기

Part 8 부강한 나라를 위하여 - 국가
역사 속의 보물찾기
박정희의 개발 독재에 대한 시각
나는 좌인가 우인가?
나라를 잃는다는 것
일본 근대화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
일본의 양심 회복을 기대하며
다문화는 새로운 성장 동력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Part 9 영적 깨달음만이 진정한 풍요의 원천 - 영성
버림은 소유의 끝이 아니라 절정이다
성실한 삶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에 이르는 길
깊은 자아성찰만이 진정한 용서를 낳는다
‘그리고 저 너머에’ 있는 단순성을 향하여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진리란 모호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영원한 것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영적 깨달음만이 진정한 풍요의 원천
레이첼 카슨의 마지막 노래

저자소개

최종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한항공, 코카콜라,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자금 및 국제금융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북코스모스 대표로 활동하면서 여러 매체에 경제·경영 분야 서평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쿠나 마타타》, 《괜찮아, 잘될 거야》, 《폴 마이어의 성공 시크릿》, 《유럽 제국주의 경제학》, 《리눅스 혁명과 레드햇》, 《어니스트 섀클턴 극한상황 리더십》, 《마켓 리더의 조건》, 《퓨처 리더십》, 《최고의 인생을 위한 게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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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99년 내가 번역한 책이 출간되었다. 사람들이 책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해 독자들이 인터넷서점에 올린 서평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한 독자의 글이 내 눈길을 끌었다. “나는 보도자료만 보고 책을 구입했는데 읽다 보니 내가 원했던 내용의 책이 아니었다. 이거 환불 받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갑자기 그 독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아, 앞으로는 인터넷서점이 크게 활성화될 텐데 정말 보도자료나 서평만 보고 책을 구매했다가는 이렇게 실망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도서의 핵심 내용을 5% 정도 분량으로 요약·정리한 도서요약본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좋은 책을 고르고, 또한 짧은 시간에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2000년 4월에 도서요약본 제공 업체 북코스모스를 창업했다. 그 후 지금까지 15년 동안 북코스모스를 운영해오면서 대략 1년에 100여 권씩 총 1,500여 권의 책을 접했다.

책을 통해 얻은 지혜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월 한 달 동안 읽은 책들 중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에 내 생각을 더해 <북프리즘>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 북코스모스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월간지 《for Leaders》에도 연재해왔다. 이렇게 10년 동안 써온 총 120여 편의 글 중 77편을 엄선하여 『77권의 책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산책』이라는 제목으로 펴내게 되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당면한 현실을 지혜의 눈으로 봄으로써, 서로 사랑하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머리말> 중에서

최근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을 두고 사건의 당사자인 조현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다. 물론 이 사건의 발단인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은 어떤 설명으로도 이해하기 어렵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단순히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냉철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은 3명이다. 땅콩을 봉지째 서비스한 승무원을 지적하고 기장에게 회항하라고 지시한 조현아 부사장, 상사인 부사장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 기장, 그리고 리턴한 비행기에서 내린 사무장. 언론과 대다수 사람들은 이 세 명 중 가장 비난을 받아야 할 사람으로 조현아 부사장을 지목하고 ‘갑질’, ‘재벌 3세의 무분별한 횡포’ 등을 운운하며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가장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기장이 아닐까 싶다. 더 나아가 이러한 사태는 근본적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소위 대기업의 경직된 기업문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기장은 왜 조부사장의 지시에 대해 강력하게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지 않았던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상명하복이 철칙처럼 여겨지고 있는 대기업의 기업문화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1997년 탑승객 288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한항공 801편의 괌 추락 사건의 원인이 ‘경직된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상사의 기분을 해치지 않으려는 완곡어법과 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권력 간격 지수’는 특정 문화가 위계질서와 권위를 얼마나 존중하는지 나타내는데 대한항공 801편의 사고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비행기 기체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한 부기장이 이를 기장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해 어이없게 사고가 났던 것이다. 부기장이 상사인 기장에게 명확하게 ‘노(No)’라고 말했어야 하는 상황에서 부기장은 권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를 기장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던 것이다.
-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기업문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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