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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8895640908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03-27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제1장 문학, 장치와 치장
1. ‘실낙원’에서 ‘영원’으로
| 알퐁스 도데 「별」
2. ‘아웃사이더’의 반어적 서정
| 고산 윤선도 「오우가」
3. 유토피아에서 추방당한 아담의 절규
| 장정일, 「아담이 눈 뜰 때」
4. 개인적 유토피아, ‘나’를 향한 여로
| 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
5. 사회적 유토피아, 삶의 혁명을 위한 서사
| 트리나 포올러스, 『꽃들에게 희망을』
제2장 치장으로서의 문학 1
-개인 삶의 고통으로서의 문학
1.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과 ‘내 것에의 열망’
| 기형도 「빈 집」과 헤르만 헤세 「계단」
2. 죽느냐? 사느냐?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 셰익스피어 〈맥베스〉와 정몽주 「단심가」
3. ‘기다림’을 넘어 또 하나의 ‘기다림’
|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4. ‘나-너’를 향한 외로움의 비가(悲歌)
| 이청준, 「별을 보여 드립니다」
5. 절망의 시대, 환멸의 인간
| 정미경, 「내 아들의 연인」과 「밤이여, 나뉘어라」
제3장 치장으로서의 문학 2
-개인 삶의 안식으로서의 문학
1. 사랑의 찬가
| 박경리, 『토지』
2. ‘죽음’을 통한 ‘이분법’ 간극의 가로 지르기
| 박경리, 『토지』
3. 부조리한 존재, 인생에서 길 찾기
| 박상륭, 「로이가 산 한 삶」
4. 진정한 생을 향한 비가(悲歌)와 송가(頌歌) 사이
| 박인로, 「누항사(陋巷詞)」
5. 현시대의 ‘대교(大交)’를 꿈꾸며
| 박지원, 「예덕 선생전」
제4장 장치로서의 문학 1
-사회적 모순의 고발로서의 문학
1. ‘그녀’들의 불안, 생존 기술로의 ‘사랑의 기술’
| 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
2. ‘그’들의 불안, ‘몬스터’ 제조공장 ‘몬스터’ 사회
| 〈쓰리 몬스터〉 중 박찬욱 〈CUT〉
3. 능력과 태생 사이
| 드라마 〈브레인〉
4. ‘그래도’ 끝내지 말아야 할 사랑을 위하여
| 공지영, 「별들의 들판」
5. 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의 모색
| 하성란 「곰팡이꽃」
제5장 장치로서의 문학 2
-사회적 모순의 대안으로서의 문학
1. 돼지의 잠을 깨워라
| 이문열, 「필론의 돼지」
2. ‘환상의 폭력성’과 ‘환상의 윤리학’ 사이
| 윤흥길, 「아홉 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
3. 이성과 감성의 힘겨루기
| 고은주, 「칵테일 슈가」와 안드레이 줄랍스키, 〈샤만카〉
4. 학문과 예술의 궁극을 향하여
| 이황, 「도산십이곡」
5. 나의 꿈과 너의 꿈, 그리고 우리의 꿈
|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제6장 문학, ‘차이’의 ‘치장’들이 공존하는 ‘장치’
1. 세대 차이에 관한 단상
| ‘감춤’과 ‘드러냄’ 사이
2. ‘노망(老妄)’과 ‘로망(Romance)’ 사이
| 향가 「헌화가(獻花歌)」
3.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서 탈출한 사랑, 동성애
| 은미희, 『소수의 사랑』
4. ‘멋진 신세계’에 ‘멋진 성형’은 없다
| 김형경, 『피리새는 피리가 없다』
5. 진정한 자유와 능동적 삶에의 의지
| 존 필미어, 〈신의 아그네스〉
저자소개
책속에서
모든 고백엔 신비로운 마력이 깃들어 있다. 첫사랑의 고백, 그것도 인생은 살 만큼 산 사람이 이야기하는 첫사랑의 고백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듣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름 모범생이었던 난 2학년 1학기 국어시간에 선생님 설명을 들은 기억이 전혀 없다. 그건 다 알퐁스 도데의 소설 '별' 때문이다. 큰 키로 항상 제일 뒷자리에 앉았던 난, 어리석게도 지정학적 조건에 의해 선생님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다고 믿고 있었다. 일주일에 다섯 번이나 되는 국어 시간만 되면, 난 진도와 무관하게 알퐁스 도데의 '별'만 읽고 또 읽었다.
- <‘실낙원’에서 ‘영원’으로- 알퐁스 도데, '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