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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무라카미 류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  
예문
2004-06-14
  |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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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책 정보

· 제목 :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6590332
· 쪽수 : 376쪽

책 소개

증권회사의 싱크탱크에서 7년 간 일하다 비디오 제작회사로 옮긴 주인공 마야시타. 그는 뉴욕에서 비디오 촬영 도중 한 일본인 노숙자를 만난다. 그 노숙자가 처음 걸어오는 말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이 말은 그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출발점이 된다.

저자소개

무라카미 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무라카미 류노스케. 1952년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현은 태평양 전쟁 말기 원자폭탄이 떨어진 나가사키시가 속해 있는 곳이며, 사세보는 2차대전 이후 미국 제7함대(태평양 함대)의 주요 기항지인 곳이다. 양친이 모두 교사인 가정환경 속에서 미국식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일본 대중문학을 이끄는 Two 무라카미로 불린다. 겉으로 보기에 풍요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일본 사회의 부조리와 실상을 통렬하게 지적해 온 그는 파격적인 소재의 소설들을 통해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젊은이들의 일탈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1976년 소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1982년에는 《코인로커 베이비스》로 노마 문예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설가와 영화감독 외에도 공연 기획연출자, 스포츠 리포터, TV 토크 쇼 사회자, 라디오 디스크 자키, 화가, 사진작가, 세계미식가협회 임원 등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69》 《교코》 《코인로커 베이비스》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타나토스》 《러브&팝》 《토파즈》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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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카모메 식당』 『시드니!』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후와 후와』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라이온의 간식』 『숙명』 『무라카미 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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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쳐서였다고 생각하나?"
남자가 다시 얼굴을 들었다. 잘 모르겠지만이라는 전제를 달고 나서 나는 컨트리 리스크의 정보해석 테크닉을 응용해 말했다.
"광인은 많이 있지만, 그 모두가 귀를 자르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어때, 하고 남자는 잭 다니엘을 한 모금 삼키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얼마 전에 심신증이라고 진단 받은 일본인 파일럿이 있었지? 역분사를 해서 제트기를 동경만에 떨어뜨린 사람말이야, 내 생각에 그는 강박신경증이었어. 파일럿에게 있어서 최대의 공포는 뭐라고 생각하나? 그래, 비행기를 떨어뜨리는 것이야, 공포라고 하는 것은 상상력에 의해 생긴다. 밥을 먹을 때도 화장실 안에서도 그는 그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해 전전긍긍하다가 드디어 해결책을 하나 찾아냈지. 그게 뭔지 알겠나?"
나는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끼며 대답했다.
"실제로 비행기를 떨어뜨린다?"
"그렇지, 실제로 떨어뜨려버리면 더 상상하지 않아도 되니까, 고흐도 그랬겠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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