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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88956591926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2-06-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플라톤, 성찰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2 아리스토텔레스, 우정은 두 사람이 같은 영혼을 나누는 관계다.
3 에픽테토스, 할 수 없는 일에 힘을 쓰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4 아이스킬로스, 부유한 바보는 고통스러운 짐 덩어리다.
5 헤시오도스, 남에게 악하게 구는 것은 자신에게 악하게 구는 것과 같다.
6 에피쿠로스, 쾌락은 몸속의 고통과 마음속의 혼란이 없다는 뜻이다.
7 이솝, 친절을 베푸는 행위에는 결코 낭비라는 게 없다.
8 아우렐리우스, 당신의 이성이 당신을 지배하게 하라.
9 솔론, 만사에 지나침이 없게 하라.
10 피타고라스, 잘못에 대해 스스로 꾸짖어라.
에필로그
책속에서
삶을 제대로 성찰하는 사람은 방관자로서 살지 않는다. 성찰하는 삶은 나이와 상관없이 똑같은 기회를 부여한다. 지속적으로 삶을 탐험하는 사람들은 오랜 시간 눈부신 발전을 기록했음에도 나이에 상관없이 매일 자신을 기다리는 새로운 도전을 찾아낸다. 이들에게는 늘 새로운 여행지나 새로 읽을 책, 새롭게 만날 사람들이 기다린다. 이처럼 삶을 성찰하며 방관자로서 살지 않는 방법, 이성의 잠재력을 풀어내는 비결은 바로 삶을 대하는 자세에 있다. 어린 아이와 같은 경외심과 호기심으로 삶에 접근하는 사람은 시간의 한계를 문제 삼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활기차게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모든 인간의 삶에 침입해 들어오는 역경과 불화에 맞서는 핵심 비결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분명하게 구별함으로써 어려움을 향한 자신의 태도부터 분명히 밝히는 것이다. 투자권유를 잘못 받아 거액의 재산을 날리게 된 사람은 투자금은 회수할 수 없을지 몰라도 자기고문에 빠지는 상황은 면할 수 있다. 자연재해를 입거나 중병에 걸린 사람,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 등은 과거의 삶을 완전하게 회복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역시 자기 고문을 피할 수는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살면서 추구해온 모든 일의 결과를 통제할 수는 없어도 결과에 대한 자신의 반응은 확실히 통제할 수 있다. 바로 여기에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가꾸어나갈 잠재력이 숨어 있다.
일단 에피쿠로스가 욕망을 필수적 욕망, 필수적이지 않은 욕망, 공허한 욕망으로 나눈 것처럼 현재 자신의 삶의 우선순위와 애착, 가치관, 삶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 위한 활동 등을 목록으로 만들어 구분해보라. 필수적 욕망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음식, 의복, 집, 우정 등 기본적인 욕구다. 필수적이지 않은 욕망은 맛있는 음식, 좋은 옷, 쾌적한 집 등에 대한 욕망이다. 마지막으로 공허한 욕망은 명성이나 인기 같은 것들에 대한 욕심이다. 필수적이지 않은 욕망, 공허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채워질수록 이전보다 자극은 덜하고 기대수준은 점점 더 높아진다. 결국 남는 것은 기대 수준과 현실의 괴리가 가져다주는 고통이다. 그러니 우리가 추구하고 실행으로 옮겨야 할 것은 필수적인 욕망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