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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5659236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10-2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왜 실리콘밸리는 샤오미를 공부하는가
PART 1 Xiaomi Shock : 미친’ 스타트업이 나타났다
Chapter 1 샤오미, 열풍을 일으키다
“창조란 애초부터 ‘이상한’ 행위다.”
호평과 혹평 사이 | 특이한 회사의 괴상한 행보 | 구글의 실패에 도전하다
Chapter 2 미친 전략이 성과를 거두다
“벼랑 끝에서 뛰어내리는 기분으로 창업하라.”
개발의 개념을 뒤엎다 | 첫 출시, 기적을 창조하다 | 가공할 만한 성장 속도 | 샤오미의 진짜 비전은 스마트폰이 아니다
Chapter 3 거대한 야심 : 게임의 룰을 바꿔라
“애플을 베끼려는 것이 아니다, 전복시키려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비교 | 애플과는 다른 길을 택하다
PART 2 Lei Jun Story : 태풍의 길목에 서면 날 수 있다
Chapter 4 레이쥔, 포스트 잡스를 꿈꾸다
“세계의 진보는 더 완벽해지고 싶은 욕구로부터 비롯된다.”
레이쥔의 여정 그리고 스마트폰의 발전 | 마침내 가능성에 눈 뜨다
Chapter 5 불혹의 나이에 다시 스타트업으로
“창업의 성패는 중요하지 않다. 인생은 결과보다 과정이니까.”
엔젤투자자로의 변신 | 인생의 마지막 창업
Chapter 6 시대의 바람에 올라타라
“물결을 일으키지는 못해도 물결을 탈 수는 있다.”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을 읽어라 | 레이쥔의 좌절과 순응 | 다시, 킹소프트에서 꾸는 꿈 | 3+1 전략
Chapter 7 비상을 위한 날개들
“샤오미는 한 사람만의 꿈이 아니다.”
샤오미 군단 : 최강의 올드보이들 | 조용하고 겸손했던 시작 | 구글에서 온 선물, 휴고 바라 | 구글 이상의 잠재력을 보다
PART 3 Internet Thinking : 샤오미를 성공으로 이끈 사고방식
Chapter 8 샤오미식 사고의 기본
"인터넷은 단순한 설비가 아니다, 사고방식 그 자체이다."
인터넷 씽킹이란 무엇인가 | 인터넷 씽킹 1 : 집중 | 인터넷 씽킹 2 : 극치 | 인터넷 씽킹 3 : 입소문 | 인터넷 씽킹 4 : 신속
Chapter 9 애플과 아마존, 구글을 합쳐라
"트라이애슬론이 가능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트라이애슬론 모델 | 모든 장점을 집중하고 모든 약점을 보완하라 | 트라이애슬론을 지향하라
Chapter 10 사용자 경험이 이윤보다 중요하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고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모든 것은 고객의 경험을 위해 | 스티브 잡스에게 배운 기본 원칙 | 불편의 원인은 끝까지 찾아서 해결하라 | 고객은 신이 아닌 친구가 되어야 한다
PART 4 Startup Strategy : 스타트업의 성공에는 왕도가 있다
Chapter 11 성장전략 : 반쯤 죽을 각오로 시작하라
"인터넷 시대의 필승전략은 돈 못 버는 일을 벌이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이윤을 내지 않는 스마트폰 회사 | 공짜의 경제학 | 독특한 노마진 모델 | 싸고 좋은 물건이 가장 좋은 물건이다 | 일 년에 한 가지 모델만 출시하는 이유 | 극치를 추구하라
Chapter 12 팬덤과 마케팅 : 스마트폰이 아닌 마케팅을 팔아라
"미펀이 있기에 샤오미가 있다."
팬클럽 경제 | 샤오미의 최고자산, 미펀 | 샤오미 모델은 복제할 수 있는가 | 헝거 마케팅 | 입소문 마케팅 | 기대치를 관리하라 | 고객을 신뢰하라, 고객의 평판을 믿어라
Chapter 13 집단지성 : 참여의식을 파는 회사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최고의 기업가치다!"
회사의 문을 열다 | 고객을 샤오미의 두뇌로 만들어라 | 전 국민적 배경화면 찾기 프로젝트
Chapter 14 개발전략 : 제품의 품격이 기업의 품격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제공하라."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던 개발방식 | 소프트웨어를 먼저, 하드웨어를 나중에 | 최고의 수준에 이르게 하라 | 하나의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의 인상을 바꾸다 | 초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문제
Chapter 15 조직 : 스타트업의 전 직원은 사장이 되어야 한다
"다른 회사들이 ‘규칙’으로 시간을 낭비할 때 우리는 일을 한다."
직위로부터의 해방 | 급여제도의 수평화 | 이윤배분제도 | 전 직원의 지분 참여
PART 5 Xiaomi Way : 확장하는 샤오미
Chapter 16 디지털 라이프로 정의될 샤오미 제국
"우리의 꿈은 ‘샤오미’로 모든 삶이 연결되는 것이다."
샤오미 생태계의 4가지 카테고리 | 미롄 : 통합적인 호환이 가능한 새로운 인터넷 생태계 | 샤오미허즈 : 생활을 바꾸는 셋톱박스 | 콘텐츠의 위기를 돌파하다
Chapter 17 중국의 샤오미에서 세계의 샤오미로
"중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스마트폰을 바꿔놓겠다."
짝퉁 애플의 오명 | 타이완 시장에서의 시험 | HTC에서 배우기 |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가 될 타이완
Chapter 18 투자와 협력 : 레이쥔식 금융과 산업의 길
"투자, 합작, 협력은 미래 연착륙의 발판이 될 것이다."
스타트업들을 위한 투자사 | 인터넷 시대의 출발은 브라우저 | 레이쥔과의 만남 그리고 성장 | 샤오미의 효과적인 광고플랫폼 | 샤오미 클라우드의 토대 | 3대 통신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
Chapter 19 샤오미 vs. 경쟁자들
"이익과 감정의 갈등이 없으면 그것은 인터넷의 시대가 아니다."
바이두, 충분히 샤오미를 위협할 만한 경쟁자 | 텅쉰, 경쟁 속의 협력 | 샤오미의 잠재적 라이벌, 알리바바 | 스타트업 팔로워들
리뷰
책속에서
또한 레이쥔은 구글의 넥서스원이 실패했던 방법을 철저히 피해 판매방식을 결정했다. 그는 우선 열혈 마니아 집단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그들을 통해 샤오미에 대한 입소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전자상거래 경험이 풍부한 판커(중국의 유니클로로 불리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와 손잡고 그들이 제품의 보관과 배송, 심지어 애프터서비스까지 책임지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미유아이(MIUI,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전자게시판을 통해 인터넷 활동이 많은 30만 명의 이용자를 미리 육성했다. 이 세 가지 방법이야말로 레이쥔이 스마트폰을 인터넷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힘이었다. ―PART 1 중에서
사실 샤오미는 레이쥔 한 사람만의 꿈이 아닌 올드보이 일곱 명의 공동의 꿈을 담고 있다. 당시 55세였던 저우광핑은 샤오미에 들어오기로 결정하면서 만약 샤오미 스마트폰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평생 다시는 스마트폰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정도였다. 일곱 명의 창업자들은 꿈을 위한 도전의 길에 올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IT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최강 군단은 짧은 시간 안에 샤오미 스마트폰을 설계 및 생산해 냈으며 실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PART 2 중에서
야후를 따라잡은 것은 또 다른 야후가 아닌 구글이었으며, 검색엔진인 구글을 잡은 것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이었다. IBM의 시대를 저물게 한 것은 새로운 PC가 아닌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이었다. 전통적인 종이매체인 책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으로 인해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모바일 인터넷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혁신이 탄생한다면 그것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촉발될 것이다. 때문에 레이쥔은 애플을 따라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아마존이나 구글, 어느 한 가지를 모델로 지향하더라도 마찬가지다. ―PART 3 중에서
불과 수십 명의 인력으로 첫 제품을 만들어낸 후에도 레이쥔은 다른 업체들처럼 기존 방식대로 광고를 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인터넷 사이트의 여러 카페에 게시글을 올렸다. 이때만 해도 사람들은 이 제품이 소프트웨어 분야의 원로인 레이쥔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대부분은 그냥 한번 써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그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했고 써보니 예상 밖으로 너무나도 좋다는 반응이었다. 이름 모를 프로그램 하나가 고객들에게 아주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가져다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샤오미의 가장 큰 성공이었다. 이때부터 샤오미의 팬이 생기기 시작했고 마침내 방대한 규모의 미펀이 형성되었다. ―PART 4 중에서
스마트폰 디바이스의 가격 대비 성능을 놓고 벌어진 첫 단계 싸움은 레이쥔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마윈은 승복하지 않았다. 샤오미가 두 번째 스마트폰 모델을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윈은 레이쥔이 아직 모바일 인터넷 산업사슬에서 자리를 굳히지 못했고 사용자 규모도 크지 않은 틈을 타 위치추적서비스, 소셜네트워크 앱, 인터넷TV 박스, 라우터 등의 사업을 더욱 강화했다. 게다가 마윈은 하드웨어에서 패배한 경험을 교훈 삼아 시나 웨이보, 고우더(高德) 등 스타트업들을 인수하여 경쟁력을 키웠다. 그 결과 반년도 안 되는 사이에 알리바바의 사업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그에 비해 레이쥔의 모바일 인터넷 사업의 확장속도는 훨씬 느렸다. ―PART 5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