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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아이와 다시 사랑하는 법

멀어지는 아이와 다시 사랑하는 법

(내 아이 사춘기, 다시 배우는 부모수업)

손병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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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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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아이와 다시 사랑하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멀어지는 아이와 다시 사랑하는 법 (내 아이 사춘기, 다시 배우는 부모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8895659321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7-01-31

책 소개

<내 아이 15살 되기 전에 엄마가 미리 알아야 할 것들>의 개정판, 25년 경력의 현직 중학교 교사가 엄마들에게 전하는 멀어지는 사춘기 아이를 엄마 품으로 되돌리는 법.

목차

프롤로그 _ 아이가 서서히 걱정되기 시작할 때

PART 1 누구나에게나 한 번쯤, 아이 때문에 울게 되는 순간이 온다

엄마가 아니라 엄마 역할이 중요하다
선생님, 어쩌죠? 우리 아이가 아닌 것만 같아요
당신도 꼭두각시 부모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매일 연기를 하며 살아간다
엄마도 너희 엄마하기 너무 힘들어!

PART 2 엄마 역할을 ‘연기’하면 부모 노릇이 쉬워진다

가족 막장 드라마를 가족 성장 드라마로!
아이를 품기 위한 엄마의 용기가 필요한 순간
엄마 연기의 달인, 사춘기 아들 때문에 폭발하다!
분노를 드러낼수록 부모의 권위는 떨어진다
아이의 인생 드라마에서 부모는 조역에 머물러야 한다
인생에도 프레그넌트 모먼트가 필요하다
홈드라마에서는 엄마의 배역이 빛나야 한다
아이를 위해 불타는 다리를 건너라

PART 3 때로는 아이에게서 멀어질 필요가 있다

내 아역배우 안아주기 프로젝트
아이가 갈등 상황에 처했다면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라
그럼에도 무조건 아이 편을 들어줘야 하는 순간이 있다
아이는 변한다, 변하는 것이 맞다
내 아이의 인생의 장면을 간직하자

PART 4 아이는 엄마가 품은 마음의 크기만큼자란다

상대를 변화시키는 액션과 리액션의 법칙
비극을 그리는 엄마 vs. 가족 행복극을 써나가는 엄마
아이에게 삶의 길을 제시하는 큰 바위 얼굴 엄마
상처와 시련에도 우리의 홈드라마는 계속된다

에필로그 _좋은 엄마를 연기하라

저자소개

손병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교에서 30여 년간 교사로 근무하였다. 수 년 동안 생활부장으로 학폭 사건을 담당하며 학생과 보호자를 중재하고 화해 조정하는 일에 힘써 왔다. 비폭력 대화를 만나고 자녀와의 소통에서 비약적인 변화가 있었다. 학생 및 보호자와도 건강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기의 욕구를 존중하고 자신의 느낌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며, 타인과의 소통은 그 결과로써 따라오는 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두 자녀를 이십 대에 출가시켜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부모가 된 것도 비폭력소통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 교직 생활 동안 글쓰기를 통해 자기를 치유하고 타자를 이해하는 일에 큰 도움을 받았다. 십대와의 소통과 부모 교육에 대한 책 [십대 공감], [내 마음의 방은 몇 개인가], [감정의 법칙], [부모가 비우면 아이는 채워진다], [멀어지는 아이와 다시 사랑하는 법]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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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녁 식사를 위해 막 쌀을 씻으려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오윤정 모’라고 입력된 번호가 떴다. 윤정은 작년에 내가 담임을 맡았던 여학생이었다.
“아! 윤정이 어머님이세요?”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어머니의 목소리가 조금 떨렸다. 작년 담임에게 전화했다는 건 어지간한 사건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번호가 저장되어 있어서요.”
“선생님, 우리 윤정이 어떻게 해요. 흐윽……, 윤정이가 제 딸이 아닌 것 같아요.”
윤정 어머니는 결국 북받쳤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밥솥을 엉거주춤하게 든 채로 나는 통화를 계속해야 하나, 밥부터 해야 하나 망설였다.
“선생님, 윤정이가 이틀이나 가출을 했어요. 저 어떻게 해야 돼요?”
―20페이지, <선생님, 어쩌죠? 우리 아이가 아닌 것 같아요>


아이에게 위기가 찾아왔을 때, ‘엄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엄마 역할’이다. 아이에게 힘든 상황이 오면 엄마도 심적으로 고통을 겪는다. 엄마 또한 인간이기에, 아이의 좌절과 괴로움에 자신을 동일시하여 슬픔과 무기력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슬픔에만 빠져 있으면 엄마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에게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는 ‘엄마’를 잠시 놓치는 일이 있더라도 ‘엄마 역할’만은 꼭 붙잡아야 한다. 자신에게 이렇게 되뇌어야 한다.
‘나는 엄마가 아니다. 나는 엄마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65페이지, <아이를 품기 위한 엄마의 용기가 필요한 순간>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 아이가 낯설어지는 시기가 반드시 온다. 지금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절대 안 그럴 거야’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다면, ‘아마도 착각일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다만 그 시기가 이르게 오느냐, 늦게 오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아이가 너무 변해서 내 아이 같지가 않을 때, 나는 아이의 ‘인생의 장면’을 떠올리곤 한다. ‘인생의 장면’은 내 아이가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이다. 아이가 가장 아름다웠던 장면을 떠올리는 것은 분명 효과가 있다. 인간의 뇌는 지난 시절을 복기하는 것만으로 그때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하여 나는 다른 부모들에게도 ‘내 아이의 인생의 장면’을 갖기를 권하고 싶다. 아이가 낯설어지거나 미워질 때마다 ‘인생의 장면’을 떠올려 보라. 그러면 팥쥐 같았던 아이가 콩쥐처럼 보이는 마법이 일어날 것이다.
―185페이지, <내 아이의 인생의 장면을 간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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