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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발칙한 한국학

더 발칙한 한국학

J. 스콧 버거슨 (지은이)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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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발칙한 한국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더 발칙한 한국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6602868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09-10-14

책 소개

<발칙한 한국학>을 비롯해 국내에서만 벌써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미국인 J. 스콧 버거슨이 자신만큼이나 유별난 다국적 친구들과 함께 <더 발칙한 한국학>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별히 이번 책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뿐 아니라 재미있는 경험과 프로필을 가진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목소리들을 담아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_ Outlanders
엑스팻들이 들려주는 각양각색의 단막극
내가 외국인으로 보입니까?
미치도록 소리 질러, 미치도록 사랑해
테드와 여왕벌
헤엄치거나 가라앉거나
협잡의 서커스
귀신에 홀린 외국인들
어쩌면 소울메이트였을
쓰레기들을 향한 메시지
서울의 플래시맨
양각도 국제 호텔의 목마른 양키
낙원에서의 혁명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다
세계화의 경제
완벽한 발견
새총과 밤으로 무장한 전쟁
술 취한 상원의원 나리

2장_ Conversations
파란만장 엑스팻들과의 솔직한 인생 담화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한국인
요가와 영기, 그리고 영혼의 치유
아나키스트, 블로그를 시작하다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인생을 열연하다

3장_ Contributors
엑스팻들이 한국에 남긴 독특한 발 자취
악(惡)동, 악(樂)동으로 다시 태어나다
백 일의 고독
기탄없이 말하다
위대한 령도자를 위한 영화
텐젠, 페르디난도 발디의 최후의 미션

4장_ Essays
문화건달 스콧 버거슨의 더 발칙한 한국학
종로의 이방인
한국에는 사랑의 여름이 없다
한국말로 이야기해요

저자소개

J. 스콧 버거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J. 스콧 버거슨, 혹은 한국이름 ‘왕백수’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지금까지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한국의 외국인에 대한 날카롭고 깊이 있는, 그리고 때로는 도발적이기까지 한 비평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 권의 베스트셀러 『맥시멈 코리아』(1999), 『발칙한 한국학』(2002), 『대한민국 사용후기』(2007)는 신랄하면서도 유쾌한 그의 필력을 잘 보여준다. 1967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의 ‘링컨’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백인’으로 태어난 그는 12세 때 인도에서 여름을 보내며 처음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았다. UC 버클리에 진학하여 영문학과 수사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시절 교내 문학잡지인 「비잔티움」의 편집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졸업 후 루마니아 여행기를 기고한 「버클리 가이드」를 비롯해, 이후 몇 년간 『샌프란시스코 베이 가디언」, 『이스트베이 익스프레스」, 「데일리 캘리포니아」 등에서 문화비평가로 활동했다. 1996년 한국에 온 이후에는 「코리아 쿼터리」, 「씨네21」, 「조선일보」,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즈」, 「뉴스위크」와 「맥심」 한국판 등에 꾸준히 글을 실었다. 1997년 1인 잡지인 「버그」의 창간호를 발행했고, 2005년에는 이를 『Korea Bug』라는 영문 에세이집으로 엮어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관심과 사랑을 지닌 그는, 그렇기에 더욱 한국 사회에 쓴 약을 건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스스로 ‘문화건달’이라고 칭하는 이 별난 엑스팻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의 사이버세상(www.kingbaeksu.com)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수원에서 가정교사 자리를 얻게 된 나는 2003년 12월 한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맞은 첫 번째 금요일에 드럭을 찾았다. 간판불은 꺼져 있었지만 지하에서 음악이 들려오고 있었다. 그곳까지 내려가다가 거의 죽을 것 같은 심정이 되었다. 한 가운데에 큰 원기둥이 서 있고 온 벽이 낙서로 가득 찬 그 곳은 발을 들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붐볐다. 한 밴드가 리허설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 말로는 공연은 한 달에 한 번만 한다고 했다. 그 말은 1년 정도 체류할 작정인 나로선 전부 합쳐 11번의 공연을 볼 수 있으리라는 것을 의미했다. ( - 존 던바(캐나다) )


내 개인적인 의견인데, 정말로 글로벌화된 한국이란 모든 한국인들이 영어를 꼭 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다. 정 반대로, 그것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을 택하고 여기서 삶을 꾸려가는 것을 뜻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욕구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진정한 세계화란 두 갈래 길이다. 안 그런가? 실제로, 오랫동안 이방인으로 살아온 내 입장에서는, 확실히 내가 동네 가게나 식당에 들어갔을 때 거기 직원들이 자동적으로 영어로 말을 거는 것이나 자기네들이 멋대로 바꾼 영어, 그러니까 반말이라기보다는 예의 없는 말투로 말을 거는 것 둘 다 주제 넘는 일이고 피곤한 일이다. 그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나는 다음과 같이 물어본다. (물론 한국어로) "왜 영어로 말해요? 여기 어느 나라예요? 영국이에요? 미국이에요? 여기 한국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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