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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6992105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5-05-22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정원에서 우리는 온전한 자신이 된다 - 틱낫한
시작하는 글 올리브나무 아래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정원에 들어서며
한 그루 나무를 보며
정원을 걸으며
초록을 보며
땅의 언어 배우기
자연에서 영감을 얻다
정원에 남겨둘 것 가려내기
정원 디자인하기
현실의 정원과 내가 꿈꾸는 정원의 조화
상상 속의 정원이 꽃처럼 피어나다
뒤얽힌 곳 바로 보기
잡초 없애기
마음을 비우면 길이 열린다
잡초의 지혜
가지치기는 익숙한 것을 버리는 용기
평화는 나의 이정표
흙은 정원의 심장
두엄에서 배우는 생명의 순환
부엽토 만들기
가난한 흙을 풍요롭게 만드는 두엄
마음을 살피는 정원 가꾸기
땅을 파 흙을 숨쉬게 하다
씨 뿌리며 이 순간을 기뻐하기
모든 존재와 공감하기
씨앗이 자라지 않을 때
물의 지혜
손으로 물 뿌려주기
물주기는 흙과 물을 이해하는 일
빗속에서 노래하며
정원 공유하기
용기와 절제가 이해의 꽃을 피운다
공동의 삶터 마련하기
우리는 모두 손님일 뿐
이 순간, 꽃이 여기에
나와 정원이 함께 꽃핀다
무상함이 아름답다
꽃송이 아래 우주가 있다
마침내 열매가
우아하게 익어가기
집착 없이 자유롭게
진정한 자신이 되다
진정한 사랑을 수확하기
홀로 존재한다는 생각 버리기
큰 삶을 살기
옮긴이의 글 내 마음에 정원을 만들 수 있다면
참고도서
리뷰
책속에서
정원은 마음을 살피고 돌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물을 주고, 씨앗을 심고, 땅을 밟고, 흙을 만지는 일은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특효약이다. … 마음을 살피는 수행의 핵심은 지금 이 순간을 깊이 의식하는 것이다. 세상 만물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을 잊고 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소외감을 느낀다. 정원에는 우리가 자연과 이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예들이 가득하다. - ‘추천의 글’중에서-
어릴 적 살던 집 한쪽 구석에는 번들거리는 녹색 잎을 가진 러시아 올리브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가시 많은 그 나뭇가지 아래 내 어린 무릎을 꿇고 바닥에 절하듯 엎드려 일하면서, 나는 부드럽고 여린 여덟 살 나이에 정원사가 되었다. … 어린 시절, 나는 걱정과 근심을 올리브나무 아래 내려놓고 조용히 서 있는 나무들에서 위안을 얻었다. 나라는 생명이 나무라는 생명과 끈끈하게 이어져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그 나무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 ‘시작하는 글’중에서-
정원으로 가는 문턱은 자신에게로 돌아오기에 충분한 공간을 선사한다. 그곳은 목표에 매달린 채 속도에 사로잡혀 사는 우리의 습관을 내려놓는 장소이다. 속도를 늦추고 ‘지금 이 순간’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간다. 마음을 살피며 이 문턱을 넘음으로써 일상을 떨치고, 정원이 선사하는 안식을 맞이한다. - ‘정원에 들어서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