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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6994543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이 지구에 왔는가
01.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부터의 자유
02. 태어난 것은 축복이 아니다
03. 섬기는 신에서 활용하는 신으로
04. 생명의 새로운 정의, 심장에서 뇌로
05. 0점을 회복하라
06. 지구의 입장에서 선민은 없다
07.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08. 힐링할 것인가, 킬링할 것인가
09. 정신문명을 여는 새로운 언어, 기氣
10. 도인이 되는 세 가지 공부
11. 철난 부모가 만드는 홍익가정
12. 문명 전환, 물질문명에서 정신문명으로
맺음말 | 홍익의 유전자를 지닌 당신에게
부 록 | 천부경 ・ 지구인 선언문 ・ 지구시민 선언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많이 배운다고 해서 무언가를 선택하는 일이 쉬워지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그렇게 다양한 지식이 필요할까? 어쩌면 우리는 배움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며 중요한 선택을 미루고 있는지도 모른다. 배움은 선택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선택한 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하다.
우리 문명이 지속 가능해지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성품, 습관, 기술이다. 욕구의 종류와 수준을 결정하는 성품이 달라져야 하고, 그 성품의 뿌리인 습관이 달라져야 하고,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 달라져야 한다. 우리 문명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수많은 노력이 좌절에 부닥치는 이유는 이 순서를 뒤집어놓았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도구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만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는 행복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행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강박에 쫓기며 살아가고 있다. 진정한 행복은 더 행복한 삶의 조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 행복의 조건 자체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행·불행을 넘어서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 그것이 참된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