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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으로 올라간 칸트

옥탑방으로 올라간 칸트

(개정판)

가브리엘레 뮈닉스 (지은이), 이승은 (옮긴이)
  |  
자음과모음(이룸)
2015-03-26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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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으로 올라간 칸트

책 정보

· 제목 : 옥탑방으로 올라간 칸트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칸트
· ISBN : 9788957078341
· 쪽수 : 440쪽

책 소개

어른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철학 안내서. 철학자 비토리오 회슬레가 추천한 철학 우화집 『옥탑방으로 올라간 칸트』가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은 ‘스스로 생각하기’로서의 철학하기를 이야기하며 철학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목차

추천사
저자의 말

차를 타고 가는 길
도착
변화
할아버지
낡은 다락방
무서운 꿈
할머니
이상한 책
다른 세상으로 다시 오다
비밀 언어
수수께끼
쇼펜하우어
낯선 것을 이해하기
여기저기 그림이 있다!
정치
자유!
암호문을 발견하다
위대한 철학자들
암이 아니래!
오직 이름뿐
사과나무 아래서
소피아 고모
끔찍한 쌍둥이
존중
나무집으로 이사하다
책이 사라졌다!
시간 궤도
수수께끼의 답
스스로 생각하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옮긴이의 말
도판 목록

저자소개

가브리엘레 뮈닉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쾰른대학교에서 철학과 수학을 공부했고, 훔볼트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뮐하임 교사연수연구소에서 철학과 교수법을 가르치며 연수 모임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일을 맡았고, 인스브루크(10년)· 뒤셀도르프· 밤베르크· 본· 쾰른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문화철학학회의 회원이며, 인스브루크대학교 철학연구소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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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쾰른대학교에서 중국학과 일본학, 만주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번역 기획 그룹 ‘바른번역’의 회원이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차도르를 벗겨라』 『자본론 범죄』 『첼로 마라』 『느릿느릿 살아라』 『몸의 기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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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아버지는 분주하고 혼잡한 세상에서 떠밀리고 휩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자기 확신대로 인생을 살 수 있는 원칙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되는 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 삶에 대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찾아내고 탄탄한 토대 위에 서야 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야 한다.
-「할아버지」(47쪽)

의미란 무엇일까? 의미는 존재할까? 의미의 수는 많을까? 듣는 것을 다 믿을 수 있을까? 무엇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은 항상 진짜일까? 눈으로 보는 것이 실제의 전부일까? 잘못 생각한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야, 대단해! 오빠는 정말 똑똑한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질문을 생각해 내니!’ 펠리는 감탄했다. 필의 질문은 빨리 대답할 수 없는 것이다. 생각할 것이 많다.
“어른과 똑같아. 어른들도 자기가 하는 말과 보는 눈이 맞는다고 항상 말하잖아. 하지만 아이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어. 어른들은 믿을 수 없겠지만.”
-「이상한 책」(85쪽)

학생들은 철학책을 보면서 느낄 것이다. 내용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것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자존심이 상하고 짜증나는 일이다. 언젠가는 이해하려는 노력도 단념한다. 마치 수학과 같다. 수학에 취미를 붙이든지 아니면 포기하든지 둘 중 하나다. 하지만 철학이 다루는 문제는 몇몇 사람들만 이해하기에는 너무도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쉽게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어느 철학적 개념은 세상도 움직였다! 할아버지는 철학적 사고를 함으로써 삶이 풍요로워진다고 믿는다. 사물을 보는 관점을 찾아내고 생각할 때 비로소 훌륭한 삶을 산다고 확신한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이 가르침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말했다. 맞는 것 같다. 이 밖에도 항상 여러 가지 관점을 실험하고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전달하는가이다.
-「비밀 언어」(100~101쪽)

고슴도치에게는 참으로 좋은 점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가시 공이 되어서 어떤 위험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필요가 없을 때에는, 예를 들어 교미기나 동면기에는 가시를 내리고 다른 고슴도치와 가까이서 따뜻함을 나눌 수 있습니다. 고슴도치들은 달팽이와 곤충 그리고 지렁이를 먹으며 여름에 낳을 새끼를 기다립니다. 동면에 들어갈 시간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행운이 아닐까요? 고슴도치는 1년 중 힘든 시기는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하지만 꿈꿀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은 많이 있습니다. 그런 뒤 봄이 오면 인간은 고슴도치를 보고 기뻐합니다. 정말 봄이 왔는지 잘 모를 때에는 고슴도치를 보고 봄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늙은 고슴도치는 이 모든 이야기를 어린 고슴도치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어린 고슴도치는 잠을 자고 싶지 않았습니다. 잠에서 깨어난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나요? 어린 고슴도치는 그밖에도 자신에게 아무도 이야기해 줄 수 없는 겨울이 궁금했습니다.
-「존중」(299쪽)

필과 펠리는 시냇가에 앉아서 아침 햇살을 만끽하고 있다. 수수께끼의 답은 ‘생각’이다. 네 자신의 오성을 사용하라!
“사람은 무엇이든 쉬지 않고 생각해. 아니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은 우리 안에서 계속 일어나는 거잖아.” 펠리가 말했다.
“하지만 아주 의식적으로 중요한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게 중요한 거야.”
“뭐가 중요한 일이지?”
“그건 사람이 저마다 판단할 수 있어.”
-「스스로 생각하기」(394~3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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