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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행진

바보들의 행진

웬디 노스컷 (지은이), 이수은 (옮긴이)
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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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행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보들의 행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유머/풍자/우화
· ISBN : 9788957090053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03-07-15

책 소개

인류에 대한 냉소적인 익살을 담아 화제가 되었던 '다윈상'(Darwinwards.com)이란 사이트를 기억하는지. 이 책은 그곳에 소개되었던 사건들 중 '단연 돋보이는' 일화만 모아 편집한 것이다.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목숨을 잃었거나 잃을 뻔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는 황당함과 폭소 이외의 무언가가 있다.

목차

서문|인류를 진화시킨 바보들에게 수여하는 '다윈상'?

1장 참회: 일곱 가지 치명적 원죄
논평|운명, 업보, 숙명
지방 흡입술의 비극
목숨을 앗아가는 자세
돌팔매
크리스털은 눈부시고
곯아떨어지기
정열의 불꽃
모스크바 약탈자
에탄올일까 메탄올일까?
칠리를 먹는 남자
응급실 쾌담

2장 여자: 재앙을 부르는 여인들
논평|문명의 멤
패스트푸드점 사고
성난 코끼리
쓰레기요!
크리스마스트리
운명을 시험하다
푹 가라앉는 기분
비행기 납치
섬뜩한 신발
폭탄 소녀들
설인
고주망태
새끼를 먹어라
바보의 머리손질

3장 물: 모든 것을 씻어내다
논평|잡초의 씨앗과 생물학적 다양성
중도를 벗어난 자의 최후
은박테이프
외상 술값은 꼭 갚자!
물 위로 걷기
죽음의 다이빙
정열의 돌진
막은 내리고
빨리 승선하시기 바랍니다!
하수도 샤워
양조장의 비극

4장 테크놀로지: 엔진 파괴
논평|자동차의 안전장치
자살은 스스로 알아서 하자
눈사태
지게차 안전 교육 비디오
짜릿한 모험
교차로 위의 다윈상 수상자들
강력한 한 방
스쿠터 슬라이딩
동그라미 하나 때문에
달콤한 해방
지옥의 눈뭉치
서핑하기 좋은 장소
집 옮기기는 물 건너가고
가벼운 비행기를 타고 가벼운 쿠어스를 마시며
열정에 불타는 트롬본
저승사자 로봇
프로펠러 안전사고
기적의 도로

5장 남자들: 수컷의 역할
논평|온라인의 보안 문제
천국의 문 앞에서
죽여주는 인조 애인
이거 방탄 맞아?
여자를 꼬시는 색다른 기술
하느님이 보우하사?
몇 대 몇?
단단한 대가리 1
단단한 대가리 2
노상방뇨는 때와 장소를 가려서
넘어간다
그래도 치즈는 구른다
쓰레기 압축기
활쏘기 연습
뭘 묶을지 신중하게 선택하라
열차와 새대가리
화장실의 덫
오르락 내리락
관광객의 덫
튜브 뱀

6장 동물: 야생의 그림자
논평|개와 진화론
말벌보다 센 놈
물고기 개그
잠자는 양의 털을 건드리지 마라
개망신
선인장 설화
또 다른 거미집 선인장 전설
북극곰의 가르침
돌고래에게 먹이 주기
짝짓기 철의 암말 결에서
정관절제술

7장 폭발: 펑!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다
논평|지적 창조 이론
펑!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다
수류탄 곡예사
불발탄
파편 발사
총과 기타
라이터는 과연 인화성 물건일까?
평균 수준의 바보
15분간의 불구경
중세의 전설
철로 위에서
사람과 선인장
사람과 기름통
버섯구름

8장 무법자: 죄와 벌
논평|도시 생활
인간 아이스캔디
스키장 절도 사건
탈출은 유지
죽음의 시간표
싫다고 말해요!
잘 보고 찔러야지
한 입이면 OK!
복권 사기
퍼거슨 대 도둑 2:0
아주 사소한 증거
화끈한 유혹
몸에 좋은 씨앗
빨아들여!
계획대로 진행될까?
음주 측정
의료 사고

9장 실격: 상금은 오직 죽음뿐
자전거는 물에 뜰까?
공포의 브래지어
텍사스의 모닥불
온몸으로 급류타기
우리의 빛나는 치어리더
죽음을 부른 딸꾹질
얼음 덩어리
콜라 총
수집광

10장 역대 다윈상 수상작 베스트 12: 죽느니 읽고 말자
논평|종의 형성
제트 추진 이륙기
자판기 마니아
한밤의 스페셜
잘못된 시간 잘못된 장소
닭은 어디에
마지막 만찬
정원용 의자
땅다람쥐의 복수
개구리 잡이 소동
메탈리카 콘서트 현장에서
산불 속의 다이버
개와 지프

저자소개

웬디 노스컷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기 웹사이트 www.DarwinAwards.com의 창시자로, UC 버클리 대학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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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노스컷의 다른 책 >
이수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중세사를 공부했다. 22년간 문학 편집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느낌과 알아차림』, 『평균의 마음』,『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숙련자를 위한 고전노트』가 있고 『이탈리아 기행』편집자 주석판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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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윈상
은박 테이프
공인|2000년 4월 24일, 미국

은박 테이프의 효과에 대한 그릇된 믿음이 콜롬비아 강 위에서 한 사나이의 목숨을 앗아갔다. 은박 테이프는 어떤 경우에든 붙이는 것에 관한 한 그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스티븐과 그의 친구는 길이 3.6미터의 알루미늄 보트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보트를(모터 장착 부분까지 포함해서) 은박 테이프로 여러 번 수리했었다. 예기치 못하게 그들은 거친 물살을 만났고, 스티븐은 보트에서 일어섰다. 그러나 지나치게 혹사당한 은박 테이프가 결국은 그들을 배신했고, 90킬로그램을 지탱하고 있던 배는 뒤집혔다. 두 사내와 300킬로그램짜리 보트는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다음날 아침, 미국 해안 경비대가 살아남은 동료를 구조해냈다. 하지만 스티븐은 그다지 운이 좋지 못했다. 그는 구명조끼를 잘못 입은 채로 발견되었다. 만일 그가 구명조끼까지 은박 테이프로 붙였더라면, 그는 다윈상을 거머쥐는 대신에 아직까지도 보트에 매달린 채 강을 오르내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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