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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709117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7-11-28
책 소개
목차
서문
카메라 렌즈에 담긴 '순간의 진실' / 말 워쇼
그들의 마지막 시간에 동행하며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1. 안녕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까지 진정으로 살아 있어라
베스
제이미
루이스
2. 또 하나의 선택
어느 괴팍한 할머니의 시
잭
집에서의 임종
호스피스,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으로 살아 있는 사람들
삶과 죽음을 가르치는 곳, 샨티 닐라야
옮긴이의 말
마지막을 아는 사람들의 지혜 / 이진
리뷰
책속에서
죽음 뒤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저에게 물으셨던 적이 잇었죠. 제 생각은 항상 똑같았어요. 하지만 박사님을 알고 나서 더욱 확고해졌죠. 저는 예전부터, 제가 전에도 이 세상에 살았었던 적이 있다고 믿고 있었어요. 제가 이 세상으로 다시 돌아온 것은 끝내지 못한 일을 끝내기 위해서이거나 어떤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친구 세실리아, 젠트리와 함께 있을 때면 마음이 너무도 편안해요. 저의 육신이 죽은 뒤에도 두 사람과 함께 계속 이어질 모임도 너무 기대가 되고요. 저는 우리가 이곳에서나 아니면 다음 세상에서나 결코 배움을 멈추지 않을 거라고 믿어요. 우리가 우리의 '근원'이신 그분과 함께 할 자격을 얻는 그날까지 말이에요. 그곳에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겠죠? 그러다가 우리가 또 다시 지상에서 배워야 할 때가 되면 이곳으로 돌아오겠죠. - 본문 129쪽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조차 모르는 채로 살아간다.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 단서도, 기대도 없다. 바로 그런 사랑이 베스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이 갈망하는 사랑이다. 환자들 중에 살아 있는 동안 그러한 특별한 사랑을 경험했던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 그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베스 덕분에 우리는 사랑의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했을 때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베스는 죽음 뒤의 삶을 믿었다. 아니, 죽음 뒤의 삶을 알고 있었다. - 본문 44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