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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유전자

종교 유전자

(진화심리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과 진화)

니콜라스 웨이드 (지은이), 이용주 (옮긴이)
  |  
아카넷
2015-01-31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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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유전자

책 정보

· 제목 : 종교 유전자 (진화심리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과 진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57333969
· 쪽수 : 552쪽

책 소개

진화론의 관점에서 인간의 종교적 행동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를 다룬다. 저자는 생물학의 분야 중에서, 특히 진화론과 사회생물학(진화심리학)의 과학적 방법을 원용하여 종교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시도한다.

목차

추천사 · 5
제1장 종교의 본질 · 11
종교의 본질 · 18
종교적 신앙의 사회적 성질과 개인적 성질 · 24
종교의 정의 · 32
종교의 문화적 발전 · 36
제2장 도덕적 본능 · 41
도덕적 직관과 노면전차 문제 · 55
도덕적 감정(Moral Sentiments)의 기원 · 61
인간의 도덕성 · 73
제3장 종교적 행동의 종교의 보편적 특징 · 81
진화 · 77
종교적 행동과 유전학 · 88
남성의 지배로부터 평등주의로 · 93
종교와 초자연적 존재 · 105
부담과 신호 보내기 · 115
종교는 적응인가 아니면 단순히 진화의 부산물인가 · 122
종교적 행동과 집단 선택 · 130
종교적 행동은 어떻게 출현했는가 · 142
제4장 음악과 춤, 음악, 언어, 신앙 · 164
트랜스 · 147 신과의 교신 · 170
제5장 인류 조상들의 쿵산족의 의례와 치유의 춤 · 189
종교 · 181
안다만 섬 주민들의 춤 · 197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종교 · 201
인류학자와 ‘종교의 기원’ · 216
제6장 종교의 변용 · 225
오악사카 분지에서의 종교적 변용 · 231
구세계에서 원시 종교의 소멸 · 236
황홀경 종교와 제도 종교의 투쟁 · 241
초자연적 존재의 해석 · 252
제7장 종교의 나무 · 259
유대교의 기원 · 269
기독교의 발흥 · 283
기독교의 형성 · 294
이슬람의 기원 · 311
이슬람의 성립에 대한 대안적 가설 · 327
종교의 경계선 · 338
제8장 도덕, 신뢰, 초기 사회에서 종교와 거래 · 350
그리고 거래 · 347
종교와 신뢰 · 361
종교와 경제 · 369
종교 없는 도덕 · 376
제9장 종교의 생태학 · 383
출산율의 조절 · 386
종교에 의한 인구 규모의 조정 · 390
종교는 언제 잘못되는가? · 399
자연자원의 관리 · 407
전쟁의 사이클 · 413
제10장 종교와 전쟁 · 421
전쟁을 위한 종교 · 434
만족을 모르는 전쟁 기계 · 437
군사 훈련과 종교 · 442
종교와 전쟁의 원인 · 449
제11장 종교와 국가 · 455
청교도의 창설 · 460
종교시장 · 464
미국의 시민종교 · 471
세속화와 성스러운 문서 · 482
문명 간의 분열과 종교 · 487
제12장 종교의 미래 · 495
참고문헌 · 513
옮긴이의 말 · 525
찾아보기 · 541

저자소개

니콜라스 웨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이다. 그는 수많은 책의 저자이며「Nature」,「Science」및「The New York Times」의 과학 섹션에서 전속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했다. 그의 2014년 저서 A Troublesome Inheritance : Genes, Race and Human History는 인간 인구 유전학에 대한 연구를 잘못 표현했다는 이유로 과학계에서 널리 비난을 받았다. 또한 2021년 5월 그는 COVID-19 연구실 누출 가설 을 뒷받침하는 기사를 발표하여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논란을 촉발시켰다. COVID-19의 기원에 대한 그의 주장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인 견해와 상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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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용주는 비교종교학과 유교 및 도교를 중심으로 동양의 사상 종교 전통에 대해 공부했으며,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GIST 대학 기초교육학부 교수로 철학 및 비교종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까지의 공부를 정리하는 작업으로 동양 고전에 대한 연구와 해석에 힘을 쏟고 있으며, 그 결과물로 《이용주의 고전 강독》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책으로 『주역의 예지』를 냈고, 이 책, 『노자 도덕경』이 두 번째 책이다. 학자로서 남은 인생이 길지 않지만, 평생 공부의 마무리로서 학계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작업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주역의 예지』, 『세계관 전쟁』, 『성학집요: 군자의 길, 성찰의 힘』, 『죽음의 정치학: 유교의 죽음이해』, 『생명과 불사: 포박자 갈홍의 도교사상』, 『동아시아 근대사상론』, 『도, 상상하는 힘』, 『주희의 문화 이데올로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세계 종교의 역사』, 『종교 유전자: 진화심리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과 진화』, 『20세기 신화이론』, 『세계종교사상사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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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는 가장 고결하고 가장 숭고한 인간 행동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잔학하고 비열한 행동을 끌어내기도 한다. 종교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성스러운 지식의 집합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종교는 단순한 문화적 유산을 훨씬 초월하는 무엇인가, 또는 숭배를 향한 깊은 본능적 충동에서 솟아나온 것인가? (16-17쪽)

※ 종교적 행동을 배우는 인간의 타고난 성질은 변화하지 않았겠지만, 종교의 문화적 내용은 사회의 필요에 따라서 변했을 것이다. 그러나 유전자를 변화시키지 않고서 종교의 새로운 문화적 형태를 만드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종교적 행동의 문화적 변화는 극단적이어서 항상 긴장을 품고 있다. 수렵-채집민의 황홀한 의례적 규범과 성직자의 제도적 규율 사이에서 살아가는 긴장은 역사 안에서 주기적으로 되풀이된다.(231쪽)

※ 집단적 춤 및 신체활동과 일체가 된 음악은 집단을 위험한 황홀 경험으로 몰아간다. 그러나 일단 신체활동을 제한하고 나면 음악에 대한 두려움이 누그러진다. 그렇게 해서 음악은 춤을 유발하지 않는 형태로 발달했다. 서양의 종교음악 전통은 최상의 문화적 공헌이라고 말할 수 있다.(251쪽)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나의 종교는 선행하는 종교로부터 신념과 의례의 핵심이 되는 사항을 이어받으면서 거기에 새로운 요소를 덧붙인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는 ‘합성된 문화적 창조물(composite cultural creations)’이다.(265쪽)

※ 초기 기독교에는 그 이후의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기독교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예수 자신이 새로운 종교를 만든다고 하는 의식을 거의, 혹은 전혀 갖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예수가 사용했던 언어는 아람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창설의 근거가 된 『신약성서』는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이다. 예수 당시 히브리어는 더 이상 구어로 사용되고 있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에서 두 문화(히브리어 문화와 그리스어 문화)가 교체되는 이행기에 강력한 새로운 종교가 탄생한 것이다.(294쪽)

※ 고대와 중세 사회에서 종교는 거의 모든 활동, 특히 물건과 서비스의 교환 등 거의 모든 인간 활동에 침투해 있었다. 현대로 전환되면서 세속적인 제도가 종교의 수많은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기 때문에, 종교가 사회적 활동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은 가려져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경제 활동에서 종교는 여전히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모든 경제 거래가 궁극적으로 신뢰 구축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그렇다.(350쪽)

※ 지금까지 수많은 경제사 연구자들이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의 원인을 사회 제도의 관점에서 해명하려고 시도했지만, 만족할 만한 설명을 아직까지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결국, 베버가 옳았던 것은 아닐까? 적어도 자본주의의 기원을 사회 제도에서 찾으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사람들의 신앙, 태도, 행동에서 자본주의의 기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옳은 것은 아닐까?(371쪽)

※ 일부 관측자들은 미국에는 사실상 모든 것을 포괄하는 하나의 종교가 미국인을 결합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종교는 예배당이나 성직자도 없고, 그 누구도 그것을 자신의 종교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종교는 미국인의 공적인 삶 안에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누구도 깊이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이처럼 신비로운 고등 종교에 대해 최초로 진지한 관심을 가졌던 사회학자 로버트 벨라는 1967년에 그것을 ‘미국 시민종교(American civil religion)’라고 명명했다. ‘미국 시민종교’의 가장 중요한 의례는 대통령 취임식이다.(473쪽)

※ 종교는, 현생 인류의 역사에서 마지막 0.7퍼센트 기간에 해당하는 지난 350년 동안,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힘을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세속 국가의 제도적 확립 및 근대적 지식에 의해 종교적 전제의 일부가 무너져버린 것이 원인이었다. 근대성의 필연적인 결과로 종교는 정치에서의 왕좌를 빼앗겼다.(497쪽)

※ 진화의 관점에서 본다면, 종교적 지식의 핵심적 요소는 신학(theology)이 아니라 도덕과 군사 및 생식 행동에 관한 실제적인 규칙들이며, 사회의 지도자들은 그런 규칙들에 사회의 존속을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침이 되는 집단적 지혜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들과의 교섭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여겨진 이런 규칙들은 성스러운 의례와 신화 속에 뿌리내리고 있다.(4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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