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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7335741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의 미국
1장 묵시록의 현재: 오늘의 미국을 비추는 거울
네이팜의 추억 그리고 사드
묵시록의 영웅 트럼프
국기와 국가
총의 묵시록
맥도날드 블루스
2장 묵시록의 신학: 미국인이 세상을 이해하는 기준
청교도에 관하여
미국의 세대주의 신학
미국 정치의 메시아주의
3장 묵시록의 시선: 미국에서 묵시록이 꽃피다
토크빌이 돌아본 미국
미국과 자연사: 제퍼슨과 뷔퐁 그리고 화석
헤겔의 미국
4장 묵시록의 문화: 시간 너머를 사유하다
핵폭탄 시대의 미술: 잭슨 폴락
길 위의 문학: 잭 케루악
미국과 영화
에필로그: 묵시록은 종말론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청교도 신앙을 ‘재생산’한 당시의 한국 교회가 종말론에 치우쳐 있다는 그의 진단은 지금 들어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브라운은 한국 교회의 그런 신앙을 『천로역정』과 비교해 설명했다. 하지만 망해가는 이 세상을 버리고 천국의 도시를 찾아 나서는 고행의 길을 우화로 그려낸 『천로역정』을 한국 교회가 사실적인 묘사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지 않은지 우려했다.”
「청교도에 관하여」 중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무조건적인 지지만큼이나 미국 정치의 메시아주의를 잘 드러내는 것은 없다. 세상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복귀해야만 계시록의 마지막 예언들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은 미국 보수 개신교 종말론의 중요한 부분에 속한다.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때문에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아도 동요하지 않는 미국의 정책은 정치적 상식에서 벗어난 종말론의 차원에서 설명할 수밖에 없다.”
「미국 정치의 메시아주의」 중에서
“심판을 통한 정의에 대한 신뢰다. 미국은 내가 아는 어느 나라보다 법에 대한 신뢰가 높다. 심판과 정의 그리고 죄와 벌 사이의 명확한 관계가 미국적인 것이고, 또 미국의 본질에 속한다는 시민적 믿음을 상업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토크빌이 돌아본 미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