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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57336847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20-07-15
책 소개
목차
해제: 19세기 조선의 상식을 엿보다
아희원람 서문
제1장 형기(形氣): 우주와 천지의 생성
제2장 창시(創始): 만물의 기원
제3장 방도(邦都): 나라와 도읍의 내력
제4장 국속(國俗): 우리나라의 풍속
제5장 탄육(誕育): 기이한 탄생담을 지닌 사람들
제6장 자성(姿性): 특이한 외모와 능력을 지닌 사람들
제7장 재민(才敏): 남다른 재주를 타고난 사람들
제8장 수부(壽富): 수명과 부귀로 일컬어지는 사람들
제9장 변이(變異): 기이한 사건과 사람
제10장 전운(傳運):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대 제왕
부록
수휘(數彙): 수의 차례로 정리한 어휘집
보유(補遺)
책속에서
제가(諸家)의 저술을 수집하고 온갖 종류의 책을 끌어모아서 지식을 뽑아내되 책을 찾아보거나 견문(見聞)에 의지하여 쓸모없는 것은 삭제하고 계통에 맞춰 간추렸다. 이를 종류에 따라 나누고 살펴가면서 뽑아내었더니, 모두 수천수만 글자에 조목은 10칙(則)이었다. 보잘것없는 조그마한 것임은 잘 알지만, 다른 사람을 선한 데로 이끄는 뜻이 어쩌면 여기에 있으리라.
「서문」
‘19세기의 상식’은 누구에게는 진지한 탐구의 대상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단순한 흥밋거리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과거가 실제 어떤 모습이었는지, 특히 과거의 지식은 어떤 것이었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역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는 꽤 도움이 될 수 있다.
「해제」
태역은 아직 기가 드러나지 않은 것이다. 태초는 기가 처음 나타난 것이며, 태시는 형(形)이 처음 나타난 것이며, 태소는 질(質)이 처음 나타난 것이다. 아직 나뉘지 않은 것으로부터 말하면 이를 일러 혼륜(混淪)이라 하고, 이미 나뉜 것으로부터 말하면 이를 일러 천지(天地)라 한다.
「제1장 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