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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현상학 1

정신현상학 1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은이), 김준수 (옮긴이)
  |  
아카넷
2022-09-23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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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현상학 1

책 정보

· 제목 : 정신현상학 1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헤겔
· ISBN : 9788957338094
· 쪽수 : 444쪽

책 소개

청년기 헤겔의 주저일 뿐만 아니라 서양 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켜온 최대의 문제작이다. 정신사적 관점에서도 전통 형이상학은 물론 근대 철학이 여전히 고수하던 실체 철학에서 탈피하여 주체의 철학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룬 획기적인 작품이다.

목차

일러두기

서문
서론
(A) 의식
(B) 자기의식
(C) (AA) 이성

저자소개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궁정 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나 일곱 살에 김나지움에 입학한 헤겔은 책이나 신문 기사 등의 자료를 꾸준히 발췌해 정리하는 데 정성을 기울인다. 이것은 훌륭한 개인 자료가 되었으며, 이때 익힌 습관은 그의 과학적인 비판 방법의 토대가 된다. 열여덟에 김나지움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튀빙겐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따분한 그리스도교 정통파의 교리 강의와 강압적인 생활 방식에 싫증이 나 철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특히 열아홉에 목도한 프랑스혁명은 그가 이성과 자유에 대한 굳건한 믿음에 바탕을 둔 철학을 자신의 과제로 삼는 데 하나의 단초가 된다. 또 루소의 사상과 고대 그리스의 철학과 예술, 나아가 칸트, 피히테 등 당대의 주요 철학들을 깊이 탐구하면서, 근대의 온갖 분열된 상황에 맞서 삶의 근원적인 총체성을 되살리려는 이상을 세운다. 10여 년을 가정교사로 전전하다 서른한 살에 셸링의 도움으로 예나에 입성해 그의 대저작들의 기점인 〈피히테와 셸링 철학 체계의 차이〉라는 논문을 발표한다. 여기서 관념론 논쟁을 본격적으로 다루며 자신의 철학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예나에서의 궁핍한 사강사 시절, “이제까지 만들어진 것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상의 예술 작품”이라 평가받은 《정신현상학》을 집필한다. 마흔여섯에 하이델베르크에서 비로소 정교수가 된다. 이때 강의용으로 기획한 《철학적 학문의 백과사전 강요》는 그의 철학 체계 전체를 가장 간명하게 보여주는 저작이다. 이후 베를린으로 옮겨가 생을 마칠 때까지 왕성한 강의와 저술 활동을 펼친다. 헤겔은 역사와 문화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철학을 통해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진리를 파악하려 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각 요소의 개별성을 박탈하고, 시급한 현실의 요구를 외면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는 인류의 역사가 우연적인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엄밀한 내적 필연성에 의해 움직이며, 변증법을 통해 점차 자유와 해방으로 나아간다는 역사 철학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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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부산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윤리학, 정치철학, 독일 관념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사를 취득한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사회학을 수학하고 헤겔 철학에 관한 연구로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와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헤겔 철학을 비롯한 독일 관념론, 정치철학, 상호주관성 이론, 소유권 이론 등이다. 저서로는 『헤겔의 자유 개념(Der Begriff der Freihiet bei Hegel)』(Peter Lang), 『헤겔』(한길사), 『승인이론』(용의 숲) 등이 있고, 역서로는 『자연법』(헤겔 저, 한길사), 『인륜성의 체계』(헤겔 저, 울력), 『정치사상의 거장들』(마이어/덴처 저, 시와진실) 등이 있다. 그 밖에 3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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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론 체계 자체의 서술을 통해서 정당화되어야 할 터이지만 나의 견해에 따르면 일체의 관건이 되는 문제는 참된 것을 실체로서가 아니라 또한 주체로서도 파악하고 표현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실체성은 보편자 또는 지의 직접성을 내포하고 있고 또한 그에 못지않게 존재 또는 지에 대한 직접성인 것 역시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더 나아가 생동하는 실체는 참으로 주체인 존재, 또는 같은 말이지만 그 실체가 자기 자신을 정립하는 운동인 한에서만 또는 자기 자신과 자기 타자화의 매개인 한에서만 참으로 현실적인 그런 존재이다. 주체로서의 실체는 순수하고 단순한 부정성이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것의 분열이다. 또는 그런 실체는 (자신을 자신과) 대립시키는 이중화인데, 이런 이중화는 다시 이렇게 아무런들 상관없는 상이성과 그 양자의 대립에 대한 부정이다. 근원적 통일 그 자체나 직접적 통일 그 자체가 아니라 오직 이렇게 스스로를 재구축하는 동일성만이 또는 타자 존재 속에서 자기 자신 안으로의 반성만이 참된 것이다. 참된 것이란 자기 자신의 생성이며, 자신의 종착점을 자신의 목적으로 전제하면서 출발점으로 삼고서는 오직 자신을 수행하여 종착점에 도달함으로써 비로소 현실적으로 되는 원환이다.”
― 서문


“지금까지 논한 것으로부터 도출되는 여러 귀결 중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 즉, 지는 오직 학문으로서만 또는 체계로서만 현실적이고 또 서술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른바 철학의 근본 명제나 원리는 설사 참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근본 명제나 원리라는 바로 그 이유만으로도 이미 또한 거짓이다. ─ 그렇기 때문에 근본 명제를 반박하기란 손쉬운 일이다. 반박은 그것의 결함을 내보이는 데에 있다. 그런데 근본 명제는 단지 보편적인 것, 원리, 시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미 결함을 지니는 것이다. 근본 명제에 대한 반박이 철저하다면, 그것은 근본 명제 자체로부터 취해서 전개되는 것이지 그에 대립하는 단언이나 착상을 통해 외부로부터 실행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반박이 자신의 부정적인 측면에만 주목할 뿐이지 자신의 진행과 결과를 긍정적인 측면에 따라서 의식하지는 못하는 자기 오해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반박은 실은 반박되는 근본 명제의 전개이고, 따라서 그것의 결함을 보완하는 것이다.”
― 서문


“자연적 의식은 단지 지의 개념이나 비실재적 지에 불과하다는 점이 밝혀질 것이다. 그렇지만 자연적 의식은 오히려 자신을 직접 실재적 지로 여기는 까닭에 이러한 도정이 자연적 의식에게는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며, 개념을 실현하는 것이 자연적 의식에게는 오히려 자기 자신의 상실로 간주된다. 왜냐하면 자연적 의식은 이 도정에서 자신의 진리를 상실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도정은 의심의 길 또는 더 본래대로 말하자면 절망의 길로 간주될 수 있다. … 의식이 이와 같은 도정에서 거쳐 가는 형태들의 계열은 오히려 의식 자신이 학문을 향해 나아가는 도야의 상세한 역사이다.”
―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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