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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7363508
· 쪽수 : 266쪽
· 출판일 : 2020-09-3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_ 나를 아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PART 1. 나에게 가장 인색한 건 바로 나였어
내가 나를 잘 안다는 건 착각일 뿐
나에게 가장 인색한 건 바로 나였어
너는 지금 때를 벗는 중인 거야
시작했다고 꼭 끝을 볼 필요 없어
‘이대로 괜찮을까?’ 불안해질 때
내 몸을 이해하는 연습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힘이 세다
사이다보다는 유자차가 될래
절대로 자신을 평가절하하지 말 것
PART 2. 내 행복은 내가 챙겨야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다정한 선물
내가 어때서? 나 정도면 괜찮잖아!
내 안의 아이를 다독이는 한마디
재빠르게 나를 용서할 줄 아는 용기
만약에 내가 ○○이라면
우리 그 정도 대접은 받아도 되잖아?
수고한 나를 위해 축배를 들자
행복은 돼지 저금통처럼
PART 3.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타인의 언어에 지지 않기로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나이 드는 게 더 이상 두렵지 않은 이유
삶이 좀 미니멀하지 않으면 어때
외로움이 남겨준 선물
행복을 느끼는 연습
한 번에 하나씩, 한 번에 하나씩
한낮의 야광별처럼
하루치의 믿음, 그걸로 충분해
PART 4. 나를 돌보는 다정한 개인주의자가 될래
스스로를 다독일 줄 아는 사람
내게 가장 건강한 마음
‘아니에요’ 안 하기 운동
인간관계에도 디톡스가 필요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살아가기
변해야 변치 않는 게 사랑이라니
내게 흘러들어온 것들
우리는 우리의 원을 그려요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사람의 마음을 밝히는 것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가장 가깝고 소중하기에 습관적으로 판단하고 단정 짓는 존재가 바로 자기 자신이 아닐까 싶다. ‘나는 첫째니까’, ‘나는 딸이니까’, ‘나는 선배니까’, ‘나는 ○○이니까’ 하고 수도 없이 많은 굴레를 나 자신에게 덮어씌웠다. 역할, 위치, 성향에 따라 나를 쉽게 판단하고 규정하려 했다. ‘나는 끈기가 없으니까’, ‘나는 호기심이 많으니까’, ‘나는 유혹에 약하니까’…. 내가 나를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며 습관적으로 내뱉었던 문장들 속에 얼마나 많은 내가 갇혀버렸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아찔하다. _ <내가 나를 잘 안다는 건 착각일 뿐> 중에서
언제나 불행과 불만은 힘이 세고, 몸집이 크고, 시끄럽다. 그래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자꾸 불행과 불만 쪽으로 기운다. 그러다 보면 더 중요한 요소들, 예를 들어 몸이 아프지 않다는 것, 아끼는 사람들이 별 탈 없이 잘 지낸다는 것,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내 마음이 잘 버텨주고 있다는 것을 잊는다. 내가 ‘무사’하다는 것에 대해 나는 너무 무심하다. 그렇게 무심한 내가 다그치듯 뱉어내는 그 질문, ‘이대로 괜찮을까?’의 포인트는 ‘이대로’에 찍혀 있다. 변함없이 이 모양으로 살게 되어도 넌 괜찮겠냐는 질문. 여기서 멈출까 봐, 바뀌지 않을까 봐, 나아지지 않을까 봐 두려워하는 질문. 그건 나뿐만 아니라, 언제나 ‘더 나아져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주입받아온 우리 모두가 쉽게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질문일 것이다. _ <이대로 괜찮을까? 불안해질 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