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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점 2

빙점 2

미우라 아야코 (지은이), 정난진 (옮긴이)
눈과마음(스쿨타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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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점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빙점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7513514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04-11-30

책 소개

게이조는 자신의 딸을 죽인 살인범인 사이시의 딸을 데리고 와서 키우고 나쓰에는 요코가 사이시의 딸이라는 것은 모른 채 키운다. 그러나 요코가 사이시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사랑이 증오로 바뀌게 되는데...

저자소개

미우라 아야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2년 4월 25일, 홋카이도(北海道) 아사히카와(旭川)시에서 10남매 중 5녀로 태어나 아사히카와시립고등여학교를 졸업하자, 후타시나이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어 7년 동안 교원 생활을 하였으나, 태평양전쟁의 개전과 패전으로 국가의 기만과 교육의 과오를 깨닫자 자진 퇴직, 패전 후의 공허감과 절망감, 그런 와중에서 니시니카 이치로와의 약혼, 이어 폐결핵 발병, 끝내는 척추 카리에스로 입원, 이를 시작으로 13년에 걸친 투병 생활을 계속한다. 그때 결핵으로 입원 중인 의대생 어린 시절의 친구 마에카와 타다시와 재회하여 그의 깊은 애정과 헌신적인 인간성으로 기독교 신앙에 인도되어 병상에서 세례를 받는다. 그 후 약혼자와 파혼을 선언하고 자살까지 시도하였으나 미수에 그쳤다. 이어 마에카와 타다시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투병 생활을 하는 중에 같은 기독교 신자인 미우라 미츠요(三浦光世)의 격려와 그의 5년 동안의 기다림 끝에 결혼에 이른다. 연하의 미츠요는 그 당시 영림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었다. 결혼하면서 동네 구멍가게를 차린 아야코는 「주부의 벗」 신년 호에 입선한 수기 『태양은 두 번 지지 않는다』를 연재하고, 이어 아사히신문 천만엔 현상 소설에 『빙점』이 당선, 이를 계기로 가게 문을 닫은 후 본격적으로 집필활동에 몰두하지만, 혈소판감소증, 악성 대상포진, 파킨슨씨병, 직장암 수술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자전적 소설 『나에게 길은 있었네』를 비롯하여 90여 편의 작품을 책으로 펴냈다. 마침내 1999년 10월 12일 독실한 크리스천인 미우라 아야코는 77세로 세상의 삶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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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상명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졸업. 다년간 출판사에서 근무하며 일한대사전, 교재, 단행본 등을 편집. 현재는 전문 번역가이자 에디터로 활동 중. 역서로는 『빙점 1, 2』, 『속 빙점 1, 2』, 『고도』, 『어머니의 첫사랑』, 『20대·30대·40대에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생각한 것은 즉시 하라』, 『열정 100%』, 『기적의 코코넛오일』, 『돌파력』, 『이젠 정말 지쳤어』, 『자조론』, 『부러우면 지는 거다』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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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루리코는 강변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었다. 조그마한 등의 흰 앞치마 끈이 바람결에 나비처럼 나부끼고 있었다.
"루리코!"
게이조는 무릎을 꿇고 아이를 안아 올려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창백했다. 그러나 죽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맥박을 짚어보았다. 손의 떨림이 멎지 않았다.
"앗, 맥박이 뛴다!"
그러나 그것은 방금 뛰어오느라 거칠게 뛰고 있는 게이조 자신의 손가락 맥박이었다. 뒤따라온 무라이가 손을 내밀어 감긴 눈꺼풀을 열어보았다. 눈동자는 아무 반응도 없었다. 루리코는 핏기가 가신 입술을 약간 벌리고 있었다. 조금 드러나 보이는 충치가 애처롭게 여겨졌다. 게이조는 멍하니 서서 지금 자신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때 나쓰에가 달려와 게이조의 몸에 부딪히듯이 하며 루리코를 껴안았다.
"루리코! 루리코!"
나쓰에가 루리코를 세차게 흔들었다.
"앗, 이게 뭐죠?"
외과의 마쓰다가 몸을 굽혀 루리코의 목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원장님, 목을 졸렸어요. 이건……."
마쓰다가 외쳤다. 루리코의 목에는 분명히 목 졸라 죽인 흔적이 남아 있었다.
"죽임을 당했다고, 루리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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