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7

1권

작가 서문
序章
제1장 백의검선여동빈(白衣劍仙呂洞賓)
제2장 협비선이오유(狹飛仙以敖遊)
제3장 심검비혜동천하(心劍飛兮動天下)
제4장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
제5장 무인안락득유정(武人安樂得有靜)
제6장 사기돌출만인혈(邪氣突出萬人血)
제7장 요간노검광망한(腰間老劍光芒寒)

2권

제8장 검객출현산강우(劍客出現山降雨)
제9장 일검노괴체백발(一劍老怪剃白髮)
제10장 심야검객생사난(深夜劍客生死難)
제11장 야우문령장단성(夜雨聞鈴腸斷聲)
제12장 금일잔화작일개(今日殘花作日開)
제13장 단혼지유효한지(斷魂只有曉寒知)
제14장 환락극혜애정다(歡樂極兮愛情多)

3권

제15장 향혼야축검광비(香魂夜逐劍光飛)
제16장 용호쟁투일단장(龍虎爭鬪一斷腸)
제17장 욕문후기하일시(欲問後期何日是)
제18장 양웅서호검교랑(兩雄西湖劍較量)
제19장 일월만형천강월(一月萬形千江月)
제20장 산중행로고난다(山中行路苦難多)
제21장 영웅불설당년용(英雄不設當年甬)
제22장 객심하사전처연(客心何事轉悽然)

4권

제23장 부귀불음빈천락(富貴不淫貧賤樂)
제24장 천기병전초목풍(千麒兵前草木風)
제25장 내신유신명무명(內身有身名無名)
제26장 총명반피총명오(聰明反被聰明誤)
제27장 무일물중무진장(無一物中無盡藏)
제28장 지인지면불지심(知人知面不知心)
제29장 인생지사예측난(人生之事豫測難)
제30장 풍운기혜출영웅(風雲起兮出英雄)

동빈은 그 심령이 들려오는 곳으로 걸어갔다. 자신이 직접 가꾸어온 개울가였다. 그곳에 이리 찢기고 저리 찢겨진 한 덩어리의 살점이 떠내려 오고 있었다. 이미 얼굴의 형체는 알 수 없는 지경이었으며, 남녀의 구분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확실히 그 살덩어리는 숨을 쉬고 있었으며, 울부짖고 있었다.
억울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