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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내버려 둬

날 좀 내버려 둬

(제7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초등 개정교과서 국어 5-1(가) 수록)

양인자, 박현경, 류은, 이여원, 신지영, 김다미, 이미현, 문성희 (지은이)
  |  
푸른책들
2014-12-30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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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내버려 둬

책 정보

· 제목 : 날 좀 내버려 둬 (제7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초등 개정교과서 국어 5-1(가) 수록)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1924
· 쪽수 : 176쪽

책 소개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이다. 연작동화집으로 따로 엮은 <상상력 천재 기찬이>를 제외한 아홉 편의 중.단편동화가 묶여 있다. 치매 할머니의 숨겨진 돈의 행방을 둘러싼 가족들의 소동, 유기견을 놓고 한바탕 신경전을 벌이는 욕쟁이 할아버니와 이웃 아이, 몽골인 새엄마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거듭나는 소녀의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담겨있다.

목차

벌레 - 박현경
지폐, 수의를 입다 - 이여원
동생 만들기 대작전 - 김다미
날 좀 내버려 둬 - 양인자
다미의 굿 샷 - 이미현
초원을 찾아서 - 신지영
푸른 목각 인형 - 문성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 - 류 은
머리말
작품 해설

저자소개

양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다녔다. 극문화연구회 ‘삶과 마당’에서 장구를 배우고 마당극도 했다. 뒤늦게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서 부족한 공부를 채웠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천왕봉’이 당선 되었고,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3회 정채봉 문학상을 받았다.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청소년 소설이 추천 완료 되었다. 그동안 나온 책으로는 장편동화 『늦게 피는 꽃』『엄마 딸 하정연이야』『얄미운 내 꼬리』『형이 되는 시합』, 동화집 『껌 좀 떼지 뭐』『가출 같은 외출』이 있다. 『우리들의 DNA』는 첫 청소년 소설집이다. 남보다 잘 쓰기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라는 뜻으로 이메일 주소도 aprow@hanmail.ne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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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불러일으켜요. 가족에 대한 감정도 그래요. 서로 사랑하지만 때론 섭섭하고 밉기도 하죠. 우리들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 때론 여행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여행과 모험을 응원해요. 그동안 쓴 작품으로 《로봇 친구 앤디》,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또마의 그네》, 《셋 중 하나는 외롭다》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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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제1회 정채봉 문학상과 제7회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는 『그 고래, 번개』, 『이토 히로부미의 계획 VS 안중근의 반격』, 『개화 소년 나가신다』, 『바람드리의 라무』, 『산신령 학교 1, 2, 3』, 『신라의 수도 경주로 가 볼까?』, 『잃어버린 역사를 찾다: 삼국유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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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에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으며, 간호사로 일하다가 2008년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2009년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아동청소년문학 창작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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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래된 집과 골목을 좋아한다.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잘 들여다보지 못한다. 시를 쓰는 이유이다.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푸른문학상 새로운 평론가상을 수상했고,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부문을 수상했다. 청소년시집 『넌 아직 몰라도 돼』, 『해피 버스데이 우리동네』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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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했다. 2009년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아동청소년문학 창작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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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를 쓰면서 제 안의 어린아이와 만나는 기쁨을 누립니다. ‘마음의 치유’와 ‘자유로운 상상력’에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책은 평생의 좋은 친구라 믿으며, 어린이들에게 더 재미있는 책 친구를 선물하고 싶어서 날마다 노력 중입니다. 푸른문학상, mbc창작동화대상,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고, 그동안 《나는 임금님이야》 《끙끙 탐정의 신기한 우주선》 《신기한 학교 매점》 《겁 없는 오소리》 《속마음 마이크》 《거짓말 부적》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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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으며,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사학과를 졸업했다.2009년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여 본격적으로 아동청소년문학 창작을 하게 되었으며, 2014년 ‘시와 반시’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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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 아빠는 나한테 아무 관심도 없었어.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만날 짜증만 낸다고 뭐라 그래.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야.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 것도 없으니까 선생님들도 애들도 나한테는 아무 관심도 없어. 그런데 드럼은 다르다. 드럼은 내가 치는 대로 소리를 내줘. 이것 봐, 얘들은 그냥 내가 두들기는 대로 소리를 내주잖아.”
- 「지폐, 수의를 입다」 중에서


“언니, 이거 진짜 먹어도 돼?”
“그래, 받아. 내가 후원하는 거야.”
잠깐 주춤거리다 컵떡볶이를 받으며 지우가 물었다.
“후워? 그게 뭔데?”
“음, 그러니까 그게 뭐냐면…….”
때마친 텔레비전에서 본 아줌마의 말이 떠올랐다.
“나누는 기쁨이랄까? 너도 좋지?”
그렇게 말하고 나니 내가 정말 지우의 후원자가 된 기분이었다.
- 「동생 만들기 대작전」 중에서


아줌마들이 나를 보고 있다. 직감이라는 게 있다. 눈으로 날 찾고 있었던 게 분명하다. 내가 뒤로 걸어 나오는데도 ‘쟤가 그 채민이란 애야? 엄마가 집 나가고 학교에 안 온다던?’ 하는 눈빛을 거두지 못했다.
모두 노란색 체육복을 입고 있는데, 나만 청반바지에 발토시를 하고 있으니 눈에 더 잘 띄기도 할 거다. 거기다 이 노란 머리에 긴 목걸이까지. 다른 반 애들도 힐끔거리며 쳐다보는데, 어른들 눈에는 내가 별종으로 보이겠지. 아줌마들은 나와 마주치자 짐짓 아닌 척하며 눈길을 거두었다. 나도 태연하게 모른 척했다. 더 명랑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중략)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는 아이들, 함성. 운동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데 엉켜 있는 것 같다. 만국기도 바람에 날리고 있다.
날 좀 그냥 내버려 두라고, 일제히 소리치는 것 같다.
- 「날 좀 내버려 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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