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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세계평화

내 꿈은 세계평화

모리스 글레이츠먼 (지은이), 최설희 (옮긴이)
  |  
뜨인돌
2013-07-21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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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세계평화

책 정보

· 제목 : 내 꿈은 세계평화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8074434
· 쪽수 : 176쪽

책 소개

VivaVivo 시리즈 21권.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고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왜 사람들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저자는 이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한 편의 블랙코미디를 보듯 세련되고 유머러스하게 보여 준다.

목차

Mission 1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이유를 찾는다
혼돈의 시작
답은 어디에?
왕 스테이크
그저 농담
서프라이즈 파티

Mission 2 따뜻한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반격이 시작되다
수중 작전
작전회의
무시하기 작전
은근슬쩍 작전

Mission 3 엄마, 아빠, 누나를 세계평화의 선봉에 세운다
에스메를 만나다
닭장 습격
일보전진
관심 돌리기 작전

Mission 4 세계도 중요하지만 가족을 먼저 사랑한다
가출하다
빛바랜 흑백사진
쿵!
살아나다

Mission 5 세계평화의 꿈을 향해 계속 정진한다
또다시 욕실
바다로 향하다

저자소개

모리스 글레이츠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태어났고 열여섯 살에 호주에 이민 왔다. 캔버라대학에서 문창과를 졸업한 그는 10년 동안 TV 드라마 작가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는데, 이 시기는 그에게 특별하고도 멋진 경험을 선사했다. 이후 그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미 40편이 넘는 작품을 썼다. 빠르고 흥미롭게 전개되는 그의 작품을 읽고 나면 언제나 깊이 생각할 여운이 남는다. 이제 그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한 작가가 되었고, 2년마다 수여하는 2018~2019년 호주 작가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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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설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다시 대학에 들어가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한국어와 영어의 매력을 전하고자 어학원, 도서관 등에서 다년간 아이들을 가르쳐왔다. 현재는 영어 원서를 활용하여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좋은 책을 발견하고 번역하고 읽을 수 있는 지금의 일상을 사랑한다. 옮긴 책으로는 『언더커버 브로맨스』, 『브로맨스 북클럽』, 『더 크라이』,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내 꿈은 세계평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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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에 이렇게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우린 어떻게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거죠?”
“아… 에… 음… 그게… 그러니까….”
론의 입에서는 말이 아닌 공기만 새어 나왔다. 론은 무슨 말이든 꺼내 보려 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갑자기 그의 우람한 체구가 쪼그라든 것 같았다.
그는 갑자기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더니 비즈니스맨의 얼굴로 돌변했다. 그냥 비즈니스맨이 아니라 당장에 돼지고기 값 폭락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를 안고 있는 비즈니스맨이었다.
“그건 말이다…. 에… 네 엄마가 말해 줄 거다.”


아, 초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먼저 레이저 한 방으로 근육을 크게 부풀리는 거다. 그런 다음 방탄 망토를 쓰고 양팔에 엄마 아빠를 안고 날아오른다. 그럼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프리카 마을로 직행할 거다. 그다음엔 남미 정부에 있다는 고문실에도 가 보고 러시아에 있는 핵폐기물로 가득 찬 호수에도 가 보는 거다.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왜냐면….” 벤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세상에는 끔찍한 일이 몇 분 단위로 일어나고 있는데 다들 아무 관심도 없잖아요.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세상, 세상! 너 그 소리 좀 그만 할 수 없냐?” 론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얼굴까지 새빨개졌다.


밤공기는 차가웠고 허리에 찬 행글라이더용 벨트가 온몸을 쑤셔 괴로웠지만 벤은 고통을 무시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아빠가 눈을 떠서 나를 보고 있다.
벤은 바로 손전등을 켜 가슴에 붙인 종이를 비췄다.
손전등이 ‘인종차별의 희생자들’이라는 글자를 환하게 비추었다.
아빠가 바로 눈을 감았다. 그리고 입술을 달싹이고 있다. 뭐라고 하고 있다.
‘나는 너를 무시한다, 나는 너를 무시한다….’
아빠가 슬슬 지치기 시작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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